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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서울시장-기관사간담회 결과 보고

    • smslu
    • 14-01-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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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서울시장-기관사간담회 결과 보고
     
    일시: 2014123() 17:00~18:00
    장소: 서울시청 영상회의실(6)
    참석인원: 23(시장, 정책특보, 도시교통본부장, 기관사-양공사 각 10(20)
    서울메트로지하철노동조합:
      이상현 부위원장, 박노옥 승무본부사무국장, 김종철 신정승무지부장.
     
    안건: 지하철기관사 근무관련 애로사항 청취 및 논의
     
    간담회 개최 배경: 도시철도 승무원의 잇단 자살과 이의 해결을 촉구하는 도철 승무동지들의 시위, 농성 등 투쟁의 결과.
      
    간담회 결과
    - 도시철도 1인승무의 폐단에 대한 대책 수립요구
    - 노동환경(지축, 신정승무사업소 신축, 침실의 철도공사 수준(11) 요구 등)의 시설 개선요구
    - 승무원 평가제도의 모순점 개선요구(봉사활동, 제안제도 등 승무와 관계없는 평가방식 개선요구)
    - 도철 승무사업소 관리자들의 구시대적 통제방식 개선요구
    - 1,4호선 교대장소 확보에 필요한 예산 직제편성 요구
    - 승무원의 업무스트레스 회복 프로그램 가동의 개선
    - 승무관련 사고에 대한 중징계의 부당성 개선요구
     
    1시간여의 짧은 면담이었으나 실제 철도공사의 근무환경에 대한 사진자료 제공 등 승무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간담회였다.
      
     
    시장님 답변
    박원순시장은 양공사기관사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이에 대해 구시대적 억압, 통제의 관리방식에 대한 지적과 근무환경의 개선대책지시, 특히 기관사 자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라는 지시를 내리며, ‘지하철기관사 고충해소 개선단을 15(양공사 대표 각 3, 양공사 기관사 대표 각 3, 서울시 2, 전문가 등) 이내로 꾸리고 3개월 내에 최소한 확실한 개선방안 마스터플랜을 마련하여 시장에게 직접 보고하라는 지시를 김경호 도시교통본부장에게 하였다.
     
    ※※이 자리에서 도철 기관사들은 메트로와 달리 승무에서 타 분야로의 전직신청자가 넘쳐날 정도로 도철승무현장의 억압 통제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였고, 이에 대해 시장은 구시대적 조직관리에 개탄스러움을 금치 못하며 더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의 개선을 지시했다.
     
    또한 노동환경 개선에 대하여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에서 철도공사의 선진형침실(11)사진자료까지 사전에 차분하게 준비하여 시장님께 보고 드리자, 시장님은 고급은 아니더라도 철도공사처럼 일반호텔수준의 환경을 만드는데 무리한 예산이 드는 것도 아닐 것이라며 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서메지노는 그 외의 문제점에 대하여 김경호 도시교통본부장에게 문서로 전달하고, 특히 복수노조시대에 차별 없는 교섭권을 양대노조에게 동등하게 부여 할 것을 문서로 정중히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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