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뉴스
2016년 2월 18일(목) 제3-18차 집행회의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용득 위원과 문명순 예비호부가 노동조합을 방문 집행간부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용득 최고위원은 노동운동으로 두 차례 투옥과 국내최초 유아휴직제도, 주5일제 근무제도 도입, IMF시절 금융노조 두 차례 파업 성공, 금융노조위원장 시절 최초의 노정협상 결과 합의서 체결 등을 인정받아 한국노총 최초로 '전태일 노동자상'을 수상했고, 세 차례 한국노총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사회개혁 조합주의'를 주창해 왔다.
이용득 위원은 “메트로노조가 출범하면서부터 교섭권 쟁취에 대한 대내외 어려운 사정을 잘 알고 있다.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지만 아쉬움이 있다. 올해는 본인이 어디에 있든지 메트로노조를 도울 것이다”고 말하며 “이번 4월 총선이 매우 중요하다. 저성과자, 쉬운 해고, 공기업 성과 연봉제 도입 등 총선에서 여권이 과반이면 노동개악은 불 보듯 뻔하다. 동지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인사말을 했다.
이용득 최고위원과 동행 한 문명순 비례예비후보는 국민은행 근무, 전 서울시 고등학교 교과서 집필위원, 전 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 현재 금융경제연구소 상임이사와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문명순 후보는 “메트로와는 인연이 깊다. 74년 개통할 때 친정오빠가 기능직으로 일해서 지하철 개통 날 시승한 기억이 있다”며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공공부분이 매우 어렵다. 메트로는 시민의 발이며 혈관이다. 또한 은행은 경제의 혈맥이다”말하고 “근로소득세가 24%인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귀족이라고 한다. 그러나 노동이 없는 백수부자들은 세수가 14%이다. 이번에 국회에 입성하면 노동부분과 세제부분을 확실히 기억해서 동지들의 꿈 보따리를 드리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한편, 제3-18차 집행회의에서는 25일 개최하기로 한 제4기 1차 임시대의원대회 상정안건인 조합비인상안은 조합원의 의견을 더 수렴해서 논의하기로 하고 임시대의원대회는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