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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맹 통합, 기업별노조 울타리를 넘어 산업별 노동조합으로

    • smlu
    • 16-08-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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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관 위원장,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해 총력투쟁 나설 것

    이인상 위원장, 해고연봉제 다음 달 29일 총파업투쟁으로 분쇄

     

    한국지방공기업노조연맹(위원장 김철관)과 한국노총 공공연맹(위원장 이인상·사진 왼쪽)825()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통합 조인식 및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했다. 공공연맹 조직규모는 114개 회원조합에 4만 조합원으로 커졌다.

     

    한공노련과 공공연맹은 양 연맹의 역사적인 통합으로 정부공공기관, 지방공기업, 공무직 등 공공부문 전체를 망라하는 조직으로 다시 태어났다정부의 일방적인 공공부문 성과연봉제를 저지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천명하고 한국노총 공공부문 산별대통합 추진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며, 기업별노조의 울타리를 넘어 산업별 노동조합으로 더 크고 강하게 단결해 공공부문이 하나되는 힘 있는 산업별 노동조합의 전형을 반드시 건설해 낼 것이다고 밝혔다.

     

    김철관 위원장(한공노련)양 연맹의 통합을 계기로 사회공공성을 확대 구축하고 거시적 시각으로 정부의 일방적인 공공부문 성과연봉제 저지 투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피력하며 오늘의 통합을 시작으로 한국노총 내 유사산별 대통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인상 위원장(공공연맹)해고연봉제와 강제퇴출제 분쇄를 위해 다음달 29일 총 파업을 위력적으로 성사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양 연맹의 통합으로 공공부문 노동조합 통합의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하며 공공 노동자로서 자부심과 자존심을 가지고, 사회공공성 확대와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 무너지는 사회 공동체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련은 이달 19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공공연맹과의 통합을 의결했으며, 공공연맹은 통합 조인식에 앞서 오후 2시에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가입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