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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최종윤 정무수석 만나 서울메트로 노사 현안 의견 교환

    • smlu
    • 16-07-27 17:26
    •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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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관 위원장이 최종윤 서울시 정무수석을 만나, 노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위원장과 최종윤 정무수석은 27일 오후 3시 서울시 정무수석실에서 노조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김 위원장은 정무수석으로 취임한 것을 늦게나마 진심으로 축하한다서울시가 정무적 판단으로 다양하게 해결할 일이 많을 텐데, 훌륭히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과연봉제는 노사합의로 처리할 수 있게 시 차원에서 도와줬으면 한다박 시장이 지금까지 재직하면서 반드시 노동조건에 대해 노조와 협상으로 풀었다, 노동조건의 이사회 의결 처리는 노사정의 불신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단위노조 4%에 해당하는 2600여명의 조합원을 가진 서울메트로노조 4년간 헌법적 가치인 노동3권 중 교섭권을 보장하지 않아 힘들었다우리노조 교섭권에 대해 새사장이 부임하면 서울시가 나서 반드시 해결할 수 있게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종윤 정무수석은 이렇게 서울메트로노조 집행 임원들을 만나 뵙게 돼 반갑다서울시가 협조할 사안이 있으면 적극적 대화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점심을 먹으면서 시간을 갖고, 대화하려고 했지만, 일정이 갑자기 생기게 돼 점심을 먹지 못한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조만간 한번 날짜를 잡아 식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정무수석은개인적으로 어느 노조에나 노동3권은 보장돼야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성과연봉제는 노사 간 대화로 합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울지하철노조나 서울메트로노조가 사용자 측과 충분한 대화를 해 원만하게 풀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철관 위원장은 배석자 없이 현안에 관해 설명을 했고 퇴직인력 활용, 자립경영 여건조성, 교섭권, 노사정서울모델 참여, 구의역 사고 후속조치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눈 후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

     

    이날 단독 면담이 끝나고 최종윤 정무수석은 회의 참석차 시의회로 갔다. 이날 최 정무수석은 박용수 사무처장, 이종용 정책실장, 김판규 교선실장, 조동희 정책특위장 등과 차 한잔을 하면서 대화를 나눴고, 이후 잠시 배석자를 물리치고 김 위원장과 최 수석이 단독 면담을 했다.

     

    최종윤 정무수석은 고려대 출신의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사무국장이다. 16, 17, 19대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고. 민주당 중앙위원, 고건 서울시장 정무비서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무특보를 역임했다. 지난 420대 총선에 경기도 하남 더민주당 예비경선에서 문학진 후보에게 아쉽게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