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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서영진 교통위원장을 만나

    • smlu
    • 16-07-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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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관 위원장이 서울시의회 서영진 교통위원장을 만나,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철관 위원장과 서영진(51) 교통위원장은 22일 저녁 오후 4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사무실에서 구의역사고, 노사 현안, 교섭권 등을 놓고 1시간 반에 걸친 깊은 대화를 나눴다.

     

    김 위원장은 중책을 맡아 서울시 교통 분야 전반을 살필 교통위원회 위원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구의역 사고 이후 언론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보도해 서울메트로 임직원들의 명예를 실추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교통위원회에서라도 메피아, 귀족노조 등 비판적 시각을 바로 잡는 역할을 해주셨으면 한다위기의 서울메트로가 제대로 갈 수 있게 교통위원장으로서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메트로에 복수노조가 시행된 지 4년째가 돼 가는데 교섭권이 없는 상태라며 전국 단위노조 4%에 해당하는 2600여명의 조합원이 가입한 서울메트로노조에게 헌법적 가치인 노동3권이 제대로 보장할 수 있게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서영진 교통위원장은 일부 몇 사람들 때문에 메피아 등으로 사회적 비난이 일었던 것 같다많은 직원들 대부분이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했고 열심히 일했다, 구의역 사고이후 실추된 서울메트로의 위상 회복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별교섭을 하면 교섭일 수가 늘어 사용자들이 힘든 부분도 있지만, 복수노조 취지대로 노조의 정책 경쟁을 위해서는 한 쪽은 주어지지 않고 과반수 노조라고 해 교섭권을 행사 한다면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긋난다. 사측은 좋은 정책을 수용해야하기 때문에 교섭권은 당연히 줘야 한다라며 사장 청문회 등을 통해 교섭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임기를 시작한 서영진 교통위원장은 시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단독 후보로 교통위원장이 됐다. 234대 노원구 의원과 노원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재무건설위원장을 지냈다. 8대 서울시의원, 9대 시의원에 당선돼 교통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면담에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우형찬 시의원, 장훈 전문위원이 배석했고, 중앙에서 수석부위원장, 부위원장, 교선실장과 승무본부장, 상계승무지부장, 1호선 지부장 등도 배석했다.

     

    한편, 최근 김철관 위원장은 하승창 정무부시장,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 서영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등과 잇따라 만나 구의역 사고 이후의 지하철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성과연봉제 노숙투쟁을 하고 있는 지방공기업노조 공동투쟁본부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성과연봉제 저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조만간 박원순 서울시장, 류경기 행정부시장 등도 만나 구의역 사고의 진실과 오해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