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무본부
  • 승무본부
  • 기술본부
  • 차량본부
  • 본사지부
  • 역무본부

    Home > 본부마당 > 역무본부

    '깨진 유리창 이론'박정규의 웃음-병신 꼴값(선거 쁘락치로 둔갑)

    • 조합원
    • 14-02-05 19:35
    • 2,807

    서울시장 똥꾸녕 빠는 정규야 정신 차려라 !!!

     

    '깨진 유리창 이론'…전군표 전 국세청장의 눈물



    전군표 전 국세청장의 ‘눈물’이 세간의 화제입니다. CJ그룹으로 부터 '세무 현안을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 (미화 30만달러와 시가 3570만원 상당의 프랭크 뮬러 시계)을 받은 혐의에 대한 항소심 공판의 최후 진술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는 건데요.

    한 언론 (조선일보)은 특히 이날자(2014년 1월 22일)에서 그가 재판정에서 눈물을 흘린 것은 처음이 아니라 벌써 ‘세 번째’라고 동정적이지 않는 시각으로 보도해 시선이 꽤 집중됐습니다.이에 따르면 전 전청장은 울먹이면서 다음 진술을 하고선 끝내 눈물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국세청장 취임 축하금 한 번을 거절하지 못했던 것이 천추의 한이다. 어리석게 한 번만 신세 지면 되겠다고 생각했던 걸 지금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

    이 대목에서 ‘대체 그 진술과 눈물의 관련성이 뭐지?“하는 의문을 불러오는 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이 진술이야 말로 동서고금의 ’속담‘이나 ’이론‘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고요.

    가령 오세훈 씨가 서울시장으로 재직할 무렵 2011년 1월말 자신 블로그에서 민주당의 ‘무상복지’ 정책을 비판하며 인용해 많이 알려진 러시아 속담이 있는데요.

    “공짜 치즈는 쥐덫 위에만 놓여 있다.” 이는 세상에 대가를 치르지 않고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전 전청장의 이날 진술을 그 속담에 대입해 보면 ‘결국 CJ그룹의 취임 축하금이 공짜가 아니란 사실을 뒤늦게 (이제서야) 깨달았다’는 얘기에 다름 아닌 셈입니다.

    주변에서 “작은 정성”이라는 매우 좋은 뜻으로 포장했으나 사실상 ‘뇌물’에 가까운 ‘촌지(寸志)’란 말을 자주 듣습니다. 보통 ‘갑을관계’로 형성된 사회에서 이 촌지는 보통 을 (피권력자)에서 갑 (권력자)으로 흘러갑니다.

    그런데 을이 주는 촌지를 갑이 받는 순간 갑을 관계는 순식간에 역전됩니다. 촌지는 공짜를 가장한 이른바 ‘부채’인 까닭이지요.

    며칠 전 1월 19일 일요일 오전, MBC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깨진 유리창 이론’을 방영[위 사진 TV 촬영]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잘 알려지다 시피 우범 지대에 창문이 깨진 채로 주차된 차량은 추가적인 범죄를 불러온다는 게 깨진 유리창 이론입니다.

    미국 범죄심리학자 조지 켈링이 창안한 이론으로 현대 경영학에서 자주 응용되기도 합니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이날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 시장이 이 이론을 적용해 이른바 ‘고담시’로 불리던 뉴욕시의 범죄율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사례를 방송했습니다.

    줄리아니 시장은 뉴욕에서 범죄를 불러오는 ‘깨진 유리창’으로 지하철이나 거리벽면의 그라피티 (예술을 빙자해 스프레이로 그리는 낙서)를 지목하고 이를 지우는 것에서 출발했다고 이 방송프로그램은 설명했고요.

    전군표 전 국세청장이 항소심 공판에서 "취임 축하금 한 번을 거절하지 못했다"고 한 진술은 “깨진 유리창을 그대로 방치했다”는 말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한경닷컴 뉴스국 윤진식 편집위원 jsyoon@hankyung.com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본부마당 운영원칙 노동조합 01-17 35384
    1526 참여연대 박원순 - 기업 약점 잡아 돈 뜯어내… (1) 퍼오미 09-20 3261
    1525 [전언통신문 13-03] 서울 지하철 18대 총선 지연… smslu 02-13 3220
    1524 지하철 몰카범 잡고 보니 '대기업 부장님&… (1) 조합원 09-13 3173
    1523 서울모델 협의회 공익위원 6명 명단(윤진호,… (2) 조합원 03-28 3111
    1522 과거 직권조인 무효 효력정지 가처분 사례 (1) 현대정공펌 12-18 3108
    1521 개인성과급(평균임금)+기관성과급(임금x)=연… 조합원 11-20 3089
    1520 사학연금 운영과 연금제도 조합원 09-22 2945
    1519 도철 통합노동조합 성과급 분배 방법 조합원 01-01 2898
    1518 퇴직금 중간정산 50억-5/20~5/31 조합원 05-17 2893
    1517 서울지하철역 중 라돈 특별관리구역 역사 조합원 11-29 2860
    1516    내새끼는 스위스 유학 니새끼는 ???? 무상급식 10-16 2829
    1515 '깨진 유리창 이론'박정규의 웃음-병… 조합원 02-05 2808
    1514 2북지부 설 연휴 저녁도시락 배달 이벤트 2북지부장 02-02 2782
    1513    2000년 노무현-박원순 주고받은 편지-한찬수 … 조합원 12-30 2774
    1512 역무지부 944명 메트로노조역무본부 666명 (8) 숭구리당당 03-24 2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