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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총 서울시공공부문노동조합 협의회 출범

    • 노동조합
    • 20-06-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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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총 서울시공공부문노동조합 협의회 출범


    한국노총 소속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교통, 환경, 교육, 의료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29일 오후 2시에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연대의 깃발을 들어 올렸다.

     

    서울시공공부문노동조합협의회에는 서울교통공사통합노동조합, 서울의료원노동조합,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 서울특별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 서울메트로환경노동조합, 서울교통공사그린환경노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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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창립사를 한 김철관 상임위원장은 협의회는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연대와 소통의 장이 돼야 한다상생과 협력의 기치를 내걸고 가야 한다고 말하고 협의회는 노사정 간의 대립과 갈등의 관계보다도 상생과 협력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불편부당성에 맞서는 강력한 연대 투쟁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민들에게 중요한 교통, 환경, 의료, 교육 등의 서비스를 우리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담당하고 있다우리의 파트너는 서울특별시와 서울시 교육청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존중사회를 표방하고 있는 박원순 노동존중특별시장과 교육개혁을 외치고 있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과 간담회를 통해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불편부당함과 조합원들이 바라는 현안에 대해 해결책을 찾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창립총회를 기점으로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과 노동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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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 축사를 한 백대진 서울시 노사정책자문관은 협의회는 우리의 삶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노동조합들이다교통, 보건, 교육, 환경 등 시민들의 일상을 책임지고 있는 조합원들이 뭉치면 보다 시민 친화적이고 살기 좋은 서울을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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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축사를 한 허일만 서울시교육청 노사협력담당관은 예전부터 이점희 위원장을 통해 서울시에서 공공부문 노동조합협의회를 만들겠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이번 창립총회를 계기로 서울시 공공부문 노동조합이 꾸준히 발전해 더 넓게 노동자를 위해서 큰 힘을 발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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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사를 한 공동위원장인 이점희 서울특별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은 공공부문 노동조합협의회는 제가 그동안 꿈꿔왔던 것이고, 오늘 그 결실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공무원 생활 30, 노동조합활동 10년 합쳐 40년을 했다. 71일 자로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서더라도 협의회에 적극 참여할것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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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연대사를 나선 공동위원장인 안재홍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위원장은 서울시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똘똘 뭉쳐 함께 해야 하는 것이 오늘 출범식의 의미라고 생각한다직종과 상관없이 우리는 하나다라는 생각으로 앞서 나가자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정부가 공공부문에 대해 과거 성과연봉제 같은 직무급제를 도입하겠다고 한다공공부문 노동자들이 하나가 돼 직무급제 도입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12천 조합원을 둔 서울시공공부문협의회 창립총회는 경과보고, 단사별 위원장 소개 및 임원 소개, 이점희 서울시교육청일반직노동조합 위원장 퇴임식 등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