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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천 노동자의 생존권을 빼앗긴 굴욕적 노·사합의서

    • smslu
    • 13-12-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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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천 노동자의 생존권을 빼앗긴 굴욕적 노·사합의서
     
     
    2013년 제2차 임시대의원대회 개최
     
     
    현장과 조합원 중심의 위기관리 2대 집행부는 20131224() 오전 1030분에 인재개발원에서 대의원 및 현장간부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성인 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위기관리 집행부 6개월을 끌어오면서 많은 부족함을 느낀다. 9천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지 못한 것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이다.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를 이야기하지만, 현실은 우리에게 가혹하기만 하다라며 “2013년 임·단협은 박원순 시장에게 대승을 안겨주고, 9천 노동자의 생존권을 빼앗긴 굴욕적 노·사합의서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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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정년은 차등으로 58년 이후는 아니라고는 얘기하지만 결국 임금체계 개편을 통한 임금피크제로 관계법령에 따른다는 것은 명백한 근로조건 불이익 변경이다. 퇴직수당은 현재 복지포인트 적용하면 40%대에 불과하다. 전국의 도시철도, 전국의 공기업 노조보다 퇴직수당을 헐값에 내준 박원순 시장은 서울메트로 현실을 빙자한 정치적 공적과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자신들의 요구와 쟁취할 목적도 없이 지난 일년간 방황한 결과는 9천 노동자의 생존권이 개악되는 참담한 결과를 냈다. 노력한다. 검토한다. 논의한다. 라는 추상적 문구로 조합원의 권리를 빼앗긴 박정규 집행부를 도와주기 위해 우리는 총파업 투쟁까지도 결정했다라며 이제는 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시장과 프랜들리가 아니라 9천 노동자의 생존권을 기만한 그 책임을 현장간부, 대의원, 집행간부 동지들이 주축이 되어 임·단협 합의서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위원장은 어려운 조건에서 인내를 통해 함께 해 준 우리 대의원 동지 여러분, 현장간부 동지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우리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가 진정성을 갖고 위기를 극복해서 9천 노동자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며 개회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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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임시대대 심의안건은 1호 의안: 회계감사 선출의 건으로 노동조합 규약 제25(의결사항) 6호에 의거 회계감사 선출에는 이명규 조합원이 선출됐고, 보고사항으로는 2013년 임·단협 결과 보고, 임금미지급 청구소송 등을 조동희 사무처장이 보고했다.
     
    임시대대에 참석한 대의원 및 현장간부들은 이번 임·단협은 9천 서울메트로 노동형제들의 생존권을 빼앗긴 합의서이며, 박정규 집행부에게 그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는 의견을 끝으로 제2차 임시대의원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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