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뉴스
노동조합은 2016년 9월 2일(금) 오전 10시 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전·현직 임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책간담회에서는 ■조합원 감소에 대한 대응책 ■정부의 일방적 성과연봉제 지침 관련 ■서울메트로노조 교섭권 쟁취 관련 ■서울시의 양공사 통합 재추진 관련 등의 의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전·현직 임원은 간담회 의제와는 상관없이 노동조합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며 소통하는 노동조합을 만들자고 입을 모았다.
전·현직 임원 간담회 주요 내용
▼현장 간부들의 활동력이 부족하다.
▼중·장기적인 메트로노조만의 차별성을 갖는 사업을 추진하고, 현장 및 권역별 소통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라.
▼서울시의 양 공사통합 재추진에 대해서 현장과의 온도차이가 있다. 열띤 토론을 바란다.
▼열심히 활동하는 집행간부도 있지만 회의도 참석하지 않는 간부도 있다. 노동조합은 단결뿐이다.
▼정부, 서울시, 공사 등 싸울 때는 싸워야 한다.
▼규약과 규정을 재정비해서 조직을 재편해야 한다.
▼집단 대중민주주의에서 결정사항을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동의해야 공동체가 잘 운영된다.
▼노동조합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뜻있는 사람들이 다시 뭉쳤으면 한다.
▼2000년 이후 사번 양 공사통합 적극적으로 반대 했지만 애정을 가져야 한다.
▼답은 알고 있다 하지만 몸이 움직이질 않는다. 끊임없이 만나서 설명하고 설득하면 그것이 바로 소통이다.
▼권역별 조직강화가 필요하다. 권역별 회의 추진 바란다.
▼상집간부를 비롯한 전면적인 조직개편이 필요하다.
▼노동조합에 애정들은 있다. 또한, 위원장의 목표도 있다. 하지만 집행부의 목표는 부재하다.
▼위원장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 신중했으면 한다.
▼교섭권에 대한 의견은 다룰 수 있다. 하지만 노·사관계 특히, 기업별노조에서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노동조합에서도 직장 윤리가 필요하다. 직장윤리가 파괴되는 노동조합은 필요 없다.
▼노동조합은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하는 공동체 속에서 운영되어야 한다.
▼사명감이 없으면 모두 사퇴해라, 단결해서 보람을 찾자.
▼쉽게 사람을 평가하지 말아라, 불만도 품어야 한다.
▼양 공사통합이 모든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것 또한 사업의 일환이다.
▼고민 지점이 다른 것 같다. 교섭노조와의 차이점도 볼 수 없다. 메트로노조만의 정책 노선이 필요하다. 행동 없이는 신뢰 없다. 아이디어보다는 실천으로 머리가 아니라 몸이 움직여야 한다.
▼조직발전 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
▼소수에는 울분, 한이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이 집행부의 역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