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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7명 실종자 모두 무사 귀환을 빕니다

    • 조합원
    • 14-04-17 18:24
    • 1,831

    17일오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해상에서 해경과 중앙119, 해상구난 민간업체 수중다이버들이 선내 진입을 위한 탐색선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만 하루 만에 사망자가 9명으로 늘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에 사망자 3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현재 사망자는 9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유전자 검사까지 거쳐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선사 직원 박지영(22·여) 씨,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권오천·임경빈 군, 인솔교사 최혜정(24) 씨 등 5명이다.

    나머지 사망자는 단원고의 박성빈(18·여)·박영인(18·남) 학생, 교사 남윤철(35) 씨, 승무원 김기웅(28) 씨로 추정된다.

    17일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해군과 해경이 빗속을 뚫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박 군 등 4명에 대한 유전자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11시 현재 중대본이 파악한 '세월호' 탑승자는 475명이며 이 가운데 179명이 구조됐으나 287명은 소재와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외국인 탑승자로는 필리핀 국적 카브라스 알렉산드리아(40·여)와 마니오 에마누엘(45·남), 러시아인 학생 세르코프(18·남), 조선족 한금희·이도남 씨 등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필리핀인 2명은 구조됐고 나머지 3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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