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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56,57년생 정신차려라(지노에서 퍼온글)

    • 조합원
    • 13-05-05 18:28
    • 3,705
    55,56,57생 님들께 드립니다..   
     글쓴이 : 나58 (121.♡.234.192)  조회 : 192   



    얘기에 앞서 님들에 설문조사 한번 해볼까 합니다.

    1,자녀들 모두 학교 졸업시키셨습니까?

    2,자녀 모두 결혼 시켜 이제 더이상 부모로서 자녀들을 위해 몸바쳐 헌신 할 필요 없으십니까?

    3,자녀들 결혼을 못시켰다면 후일 자녀 결혼자금(전세금) 다 준비해 두셨습니까?

    4,퇴직하고 슬슬 여행이나 즐길정도로 노후준비는 걱정없이 해놓으셨습니까?

    5,퇴직후 아내와 나 둘중 누구 하나 중병에 걸렸을 경우 금전적으로 충분히 카바 할 능력이 되십니까?

    6,퇴직 후 제 2의 직장을 구하셨거나 구하실 능력이 있습니까?

    7,퇴직 후 못다한 가족 뒷바라지를 위해 제2의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막노동이라도 할 정신자세와 각오는 되어 있습니까?

    8,자녀는 서울,경기에 남겨두고 부부 모두 시골로 귀향해서 남의 논,밭 도지를
    얻어 농사라도 지으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건강상태와 체력은 양호합니까?

    여기 문항에 다 OK 하신분은 더이상 메트로에 다니실 필요 없습니다.
    내일이라도 당장 명퇴하셔도 충분합니다.

    만약 한두문항에 NO가 해당 되시는분은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았습니다.

    그렇지 않고 모든 문항에 NO라고 답하신분은 님의 앞날은 희망이 없습니다.
    당신은 퇴직후 아내와 자식들 모두에게 무능력한 짐 덩어리입니다.
    웬만하면 동아줄 5M 살 수 있는 정도의 금전은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니십시요..


    내가 왜 설문조사 말미에 이런 극단적인 얘기를 하냐 하면요...
    55,56,57여러분들이 내가 보기엔 너무 답답해서 자극을 좀 주려고 그럽니다.

    아마 여러분들 중 퇴직 후 아주 극소수만 노후 준비가 되었지 다수는 노후준비는 커녕
    입에 풀칠이라도 하기 위해 아파트경비라도 찾아 나서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지금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서울시,사측은 기 합의된 정년연장 마져도 어떻게든 지키지 않을려고 기를 쓰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남의일 같이 또는 내가 아니면 누가 알아서 해주겠지 하고
    주어진 밥상조차도 찾아 먹을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실 앞에 당당히 실천하는 행동은 보이지 않고 겨우 한다는 짖이 게시판에 쭈그리고 앉아
    익명으로 자식같은 후배들 하고 댓글질로 싸움질만 하고 있습니다.
    이거 쪽팔리는 행동이라고 생각들지 않습니까?

    그리고 무슨넘의 그 나이에 이념에  휩싸여 민주니 국민이니 서로 헐뜯고만 있습니다...
    민주노조 국민노조가 밥먹여줍니까?
    정말 한심합니다.도대체 생각이 있는 분들입니까 없는 분들입니까?

    민주고 국민이고 나발이고 당장 내일모래 퇴직하면 친구자녀 결혼하는데 부조금 5만원 없어
    참석하지도 못하는 초라하고 가난한 중늙은이 신세가 될텐데.
    그나이에 이쪽 저쪽 이념 따져 어디에 쓰실라고 그러십니까?

    이제 그딴 이념 퇴직하면 아무 필요 없으니 빨리 내던지십시요..
    그리고 55,,56,57 여러분들은  국민,민주,노조원,비노조원 더 나아가
    팀장,소장,역장, 직책을 떠나 하나로 똘똘 뭉치십시요.,
    당장 내코가 석자인데 팀장,소장,역장 그딴 직함에도 이제 미련을 두지 마십시요.

    역장,소장,팀장이 무슨 대단한 벼슬도 아니고
    죽어서 무덤에 현고학생 부군000팀장 신위라고 비석에 써지는 영광을 바라
    십니까?그 딴 별볼일 없는 벼슬 퇴직하고 돈 떨어지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민주노총,국민노총,노조원,비노조원,팀장,소장, 이쪽가입자 저쪽가입자 할 것없이
    모두 똘똘 뭉쳐 어떤 노동조합이던 탈퇴해서 일단 적을 두지 말고 예의 주시하다가
    기 합의해 놓은 정년연장 협상안을 충실히 이행할 의지가 있는 노동조합으로
    힘을 실어 줘야 합니다.

    그게 여의치 않으면 독자적으로 행동하십시요.
    시장,사장 면담,집회등 다각적인 방도를 강구해 정년연장 비혜택자 스스로 살길을 찾아 나가야합니다.

    덧붙여 지인의 안면 때문에 마지 못해 민주에 남아 있거나 적을 옮겼다고 생각 되시는 분들은
    그들에게 오해가 없도록 소상히 설명을 잘 하시어 곧바로 행동에 옮기십시요.
    지금 상황은 감성에 젖은 안면 따위의 문제가 아니라 처절한 생존의 문제입니다.
    그래야 최악에 경우 어디 분사라도 만들어 입에 풀칠이라도 하게 해줄것입니다.

    내가 보니까 메트로에도 민주,국민의 이념을 떠나
    실명으로 현실에 대해 냉정하게 비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중심으로 당장에라도 실천하십시요.
    노동조합에 적을 버리고 똘똘 뭉치십시요...
    그리고 주어진 권리를 찾으십시요..

    시간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55,56,57 분들 연구용역안이 불리하게 나오면
    그 땐 이미 늦습니다.
    몇달동안 끌고 당기고 하다보면 55년생들은 퇴직해야합니다.
    끝으로 대한민국 사회는 우는애 먼저 젖물리지 울지 않는애 먼저 젖을 물리지 않습니다.

    =끝=



     

    Comment

    조합원 13-05-06 07:34
    권리위에 잠자는자 보호하지 않는다! 오래된 법언입니다.
    외계인 13-05-07 10:00
    옳은 지적 입니다. 준비하지 않고 분개하지 않는다면 당신들의 미래는 없습니다.
    해당자 13-05-07 14:18
    하나로 모여야 힘이됩니다. 구심점이 필요하군요
    좌번 13-05-07 15:33
    구런데 누구 중심으로 모이지???
    다음 13-05-09 10:20
    글쓴이는 우선 다음까페를 하나 만들어 회원가입후 읽을수있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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