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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지하철최적근무위원회 최종보고회

    • smslu
    • 14-10-29 18:12
    •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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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지하철최적근무위원회
     
    최종보고회 및 추진상황 보고
     
    서울시는 20141029() 오전 9시 서울시 본청에서 서울시지하철 최적근무위원회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시장 및 교통본부장,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 이상현 부위원장, 서울지하철노조 박정규위원장, 도철노조 이재문위원장, 도철통합노조 김기남 위원장, 이정원 사장을 비롯한 양공사 사장 및 임원진, 백도명 교수를 포함한 최적근무위원이 참석했다.
     
    백도명교수는 총괄 보고에는 최적위 발족 후 활동기간 동안에도 3명의 기관사가 자살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고, 열차 내 방화, 추돌 등 대형사고가 지속되었다라며 그럼에도 최적근무위원회 논의와 진행과정을 보면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해소방안에 접근되지 못하고 있음이 현실이다말하며 그 이유를 들자면 첫째, 인력운영에 대한 적절성 결여, 외주화 등의 운영상의 문제점, 사관계의 난제인 노동조건, 환경개선의 실효적 접근 결여 등 크게 3가지를 들 수 있다라고 했다.
     
    또한 여기서 각자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최적위 및 기관사근무환경개선단(이하 개선단)의 보고서와 맥켄지보고서의 차이로 나타났다. 맥켄지 보고서는 topdown 방식으로 경영, 수익구조 개선에 치중되어 있고, 반면 최적위와 개선단의 보고서는 안전, 근무형태관련 등 현실성과 대중교통의 본래 목적, 가치실현의 downtop 방식으로 상대적 개념으로 되어 있어, 접근성을 높이려면 양 공사 경영진은 물론 특히 서울시 담당 부서의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주문했다.
     
    끝으로 결론적으로 한정 없이 보호 장치만 만들어 쌓아 놓는다고 능사가 아니다. 오히려 서울시, 경영진, 노동자 간에 상호보완적 개념이 정립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서울시의 장기적 관점, 근원적 관점의 신뢰가 중요하다. 특히 기관사 근무환경개선단의 핵심인 적정한 예비인력에 대한 서울시의 전향적 배려가 필요하다라며 총괄 보고를 마쳤다.
     
    노동조합 측 대표 발언에서 이상현 부워원장(서울메트로노조) “예산지원 부재, 적극적 해소노력 부재 등의 문제점 지적 등이 있었으며, 특히, 최적위 활동이 대중교통에 대한 서울시, 경영진, 노동자, 시민이 바라보는 시각차, 온도차를 확인한 만큼 이 자리를 끝으로 마무리되어선 안되고 발굴된 문제점에 대한 해소 노력을 위해 이 위원회가 지속적 활동을 전개해야 된다.”고 주문하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보고회를 마치면서 대형사고 중에 가장 큰 사고는 소중한 생명의 사망사건이다. 승무원 자살에 대하여 이를 가볍게 보지 말라!”며 양공사 사장을 질타를 시작으로, 보고내용 중에 심야운행 단축과 관련하여 심야버스와 시민불편내용 등 실질적이고 세밀한 분석을 토대로 검토할 것을 서울시 교통본부에 지시하고, 최적위와 기관사근무환경개선단 관련 양공사 추진현황 보고에 대하여 좀 더 적극적인 해소노력을 지시하며 양 공사 사장을 발탁한데는 두 분 사장이 그 정도의 혁신적 마인드를 갖고 있다고 보아 선임 한 것이다라며 특히, 이상현 부위원장이 말씀처럼 여기서 끝내지 말고 1개월 후에 보고 내용에 대한 세밀한 마스터플랜을 갖고 다시 한 번 보고회의를 갖자!”라고 마무리 발언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