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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관 위원장, 서울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 면담

    • smlu
    • 16-07-21 14:15
    •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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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관 위원장이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을 만나 현안과 관련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김철관 위원장과 윤준병 본부장은 20일 저녁에 만나 구의역 사고, 메트로 혁신안, 현장 경영, 교섭권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 위원장은 구의역사고 등 어려운 시기에 도시교통본부장으로 부임해 여러 가지 일 처리에 힘들 것으로 생각한다서울메트로가 안전한 지하철이 되기 위해서는 현장 위주의 자율경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구의역 사고 이후 서울시의 간섭이 너무 지나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다, 여러 경로에서 흘러나오는 서울메트로 혁신안에 대해 현장의 우려가 크다“2600여 명의 조합원들이 가입된 복수노조에게 4년째 교섭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데, 새로운 사장이 부임하면 해결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전했다.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메트로가 위기의 상황에서 일정 부분 서울시의 주문이 그렇게 느낄 수도 있을 것이라며 시장님의 말씀대로 양공사 통합에 버금가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본부장은 과거에 했던 뻔히 보이는 혁신이 아니라 뭔가 다른 새로운 혁신을 해야 한다신체리듬에 맞는 근무형태도 고려해 봐야 한다, 현장 근무 경력을 가진 직원들이 본사 주요 부서에 근무하게 하는 것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의역 사고 이후 서울시민들이 바라는 대로 혁신을 하지 않으면 서울메트로의 미래가 없다노사가 함께 깊은 고민을 하며, 이와 관련한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도시철도공사와 비교해보면 업무추진력과 대외이미지에서 차별화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 달라서울메트로 나름대로 지휘체계와 기강확립이 필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함께 한 이대현 도시교통본부 도시교통기획관, 박진순 도시교통본부 지하철혁신추진반장 등도 노사 간 소통을 통해 서울메트로 혁신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