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뉴스
김철관 위원장은 21일 오후 4시 위원장 실에서 이행자(전 서울시의원, 양공사통합 혁신위원회 전위원) 국민회의(준) 서울시당위원장, 김상훈 서울시의원(교통위원), 이정훈 서울시의원(환경수자원위원) 등을 만나 양 공사통합 등 현안 문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 위원장은 “2월 중순이면 조례 입법 예고 등 양공사 통합이 문제가 본격화 될 것 같다”며 “시의원님들이 종사자인 서울메트로 직원들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훈 시의원은 “양 공사통합을 할시 양공사 간의 직원 간의 직급차이 등 산적한 문제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서울메트로노조 입장을 최대한 대변하는 쪽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시의원도 “양 공사통합에 따른 문제를 파악해 보겠다”며 “종사자들이 우려하는 것을 다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행자 국민회의(준) 서울시당위원장은 “양 공사통합에 따른 문제점이 많으니 통합이 되더라도 노조입장을 많이 들어줬으면 한다”며 “시의원과 양공사통합혁신위원을 그만 둬 약자인 노조입장을 대변 못해 아쉽지만, 우리당에서도 최대한 양 공사통합과 관련한 문제제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관 위원장은 “2월 조례 입법 예고와 조례안이 상정이 되면 양공사 통합이 기정사실화 될 것 같다”며 “양 공사통합 시 불이익 부분에 대한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서울시의원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시의원들과 양 공사통합과 자주 발생한 지하철 사고 등의 현안과 관련해 1시간 동안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