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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10, 교섭권 쟁취를 위한 현장간부 결의대회

    • smlu
    • 15-03-21 10:16
    • 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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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섭권 쟁취를 위한 현장간부 결의대회
     
    서울메트로노동조합 현장간부들은 2015년 3월 20일(금) 오전 11시 본사에서 '차별적 노사관계 철폐와 노사 개별교섭권 및 서울시의 일방적인 양 공사 통합 반대'를 촉구하는 현장간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현장간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쟁사를 한 이성인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차별철폐와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인 교섭권 확보를 위해 투쟁해 왔다"며 “서울지하철노조에게 서울시의 일방적인 양 공사 통합을 대비해 공동교섭을 제안했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공사는 노·노간의 공동교섭이 어려운 실정이므로 개별교섭을 받아주고 양 공사 통합을 대비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와 서울시는 노동자의 기본권리인 노사교섭권을 주지 않고 있다"며 "교섭권 쟁취를 위해 온몸을 받쳐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경과보고를 한 조동희 사무처장은 "서울시 산하 동종업체인 서울도시철도공사 3개 노조와 서울메트로환경 3개 노조는 이미 개별교섭권을 보장받고 있다"며 "동일지역 동일사업장에 개별교섭을 인정하고 있는데, 서울메트로노동조합만이 교섭권을 박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현장간부들은 6층 사장실 앞으로 자리를 옮겼고,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특정 중심의 편향적인 노동정책으로 헌법상 보장된 노동3권을 유린해 왔다"며 "헌법이 보장되는 세상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지난날 공약은 차별적이며, 편향된 노동정책으로 변질됐다"고 밝혔다.
     
    또한 "근로조건을 유린하고 있는 공사와 서울시를 상대로 분연히 떨쳐 일어설 것이며 서울메트로 노동자들의 고용안정과 생존권 사수를 위해 어떤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총력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현장 간부들은 서울메트로와 서울시를 향해 ▲ 교섭권 보장 ▲ 차별적 노사관계 청산 ▲ 1노조 눈치보면서 경영권을 포기한 공사경영진 각성 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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