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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총, 박근혜 정권퇴진! 노동탄압분쇄!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 smlu
    • 16-11-21 09:50
    • 889

    전국노동자대회(16.11.19)한국노총 노동자대회.jpg


    한국노총은 1119() 오후1시부터 서울시청광장에서 조합원 5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 퇴진! 노동탄압분쇄! 2016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국노동자대회에 서울메트로노동조합에서는 김철관 위원장 및 집행간부 50여명이 참석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의한 재벌특혜가 노동개악으로 이어진 것에 대해 규탄하면서 모든 사태의 몸통인 박근혜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대회사에 나선 김동만 위원장은 박근혜 정권이 노동계가 그토록 결사반대하는 5대 노동악법과 2대 지침, 공공기관 해고연봉제를 강행한 것은 재벌대기업이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을 통해 수천억 원을 박근혜 정권에 챙겨주고 그 대가로 자유로운 해고와 파견 확대 등 규제 완화, 재벌 감세, 총수에 대한 사면·복권 등을 받은 것이라며 구시대의 더러운 정경유착이 박근혜 정권에서 되살아 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밝혀지고 있는 모든 의혹의 몸통은 박근혜 대통령이라며 박근혜 정권 퇴진 현 정부의 모든 노동정책 폐기 박근혜 퇴진 이후 새로운 틀과 역사적 사명감에 기반한 사회적 대화 시작 등을 촉구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박근혜 정권하에서 노동조합은 존립자체를 위협받았고, 한국노총 또한 70년 역사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도전과 투쟁을 길을 헤쳐왔다하지만 한국노총은 끝내 좌절하지 않고 전진해 박근혜 정권투쟁의 광장에 모두 함께 모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을 기점으로 100만 조합원의 투쟁의 의지를 모아, 한국노총이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전국민 대항쟁의 선봉에 설 것이라며 대회 직후 서울지역 촛불행동에 함께하고, 다가오는 265차 국민행동에 전조직직 결합, 그리고 더 큰 차원의 양대노총 공동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날 대회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야3당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해 연대사를 했다.

     

    추미애 대표는 노동개악은 재벌 대기업과 박근혜대통령의 검은 뒷거래에 의해 이루어 진 것이라며 하늘이 두 쪽 나도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노사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법안들은 어떠한 법안도 입법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 개조를 위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은 당장 퇴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대표는 대통령을 뽑았는데 1+1을 뽑았다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해 노동악법을 싹 쓸어버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1126일 다시 모이자“1120일까지 퇴진하라고 최후통첩을 했는데 그때까지 퇴진하지 않으면 국민들이 헌법의 이름으로 탄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노동조합이 강한 나라는 부패가 사라지고 국민이 행복하다앞으로 한국노총 조합원이 1천만 명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정부는 친노동자 정부여야 하고 노동부장관은 노동자가 추천한 후보라야 한다노동자가 길거리에서 머리 깎고 노숙하면서 투쟁하는 현실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리유키 스즈키 ITUC-AP(국제노총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총장도 이날 전국노동자대회에 함께 했다. 스즈키 사무총장은 연대사를 통해 노동개악은 명백히 핵심 국제노동기준을 위반하는 것으로, 한국의 지속적인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킬 뿐이라며 “ITUC-AP는 신의에 기초한 사회적 대화를 존중하려는 한국노총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정부와 사용자는 조화롭고 민주적이며 번영된 사회 구축의 전제조건인 사회적 신뢰를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노동자대회는 노동개악과 분열세력에 대항하여 사회정의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으로, 한국역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ITUC-AP는 한국노총의 용기 있는 투쟁에 끝까지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청광장에서의 전국노동자대회를 마무리한 대회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현수막과 깃발을 들고 광화문광장으로 행진했다. 광화문광장에서는 오후 3시부터 박근혜대통령 퇴진을 위한 노동자·시민 한마당 행사 및 세월호유가족토크콘서트 등이 계속됐다. 특히 이 행사에서는 재벌특혜, 노동탄압, 박근혜 퇴진구호가 적힌 가로20미터 세로35미터 대형펼침막을 찢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국노총은 이날 저녁 6시부터 진행된 박근혜 퇴진 제4차 범국민대회 마지막 행진까지 자리를 지키며 전국 100만 시민들과 함께 박근혜 퇴진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