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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사지부 긴급알림문 17-04호

    • 곽용기
    • 17-12-17 21:01
    • 815
    1.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차안전운행업무에 노고가 많으신 서울메트로노동조합 본사특별지부 조합원님께 알려드립니다.

    2. 현재 민주노총 산하 서울지하철노조와 도시철도노조는 노조통합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3. 그러나 이번 노조통합 투표에는 한국노총 산하 서울메트로노동조합은 불참하였습니다. .

    4. 이는 서울메트로노조의 기득권 유지를 위한 이기적 목적의 불참이 절대 아닙니다. 만약 기득권 프레임으로 노조통합을 가둔다면 민총 산하 노조 또한 결코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5. 양공사 통합 이후 공동교섭단을 구성하여 임단협 및 정규직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있는 지금 시점은 노동조합통합을 급하게 추진하기보다는 임단협 타결 및 통합임금, 비정규직 문제 등 각종 현안부터 해결하고 정리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6. 저희 서울메트로노동조합 본사특별지부는 노동조합간 이견차로 인해 통일된 의견으로 노조통합 투표를 부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매우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7. 그러나 메트로노조를 비롯한 본사특별지부는 “노동조합 통합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3개 노조가 공동교섭단을 운영하면서 임단협에 임한 이상, 서지,도노 또한 “공동교섭단 합의정신에 입각한 자세”를 먼저 유지하고, 좀더 인내를 갖고 절차적으로 진행해야 함이 올바른 순리일 것입니다. 이런 식의 통합이면 왜 양공사 통합 이후 바로 시작하지 않았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3개 노조의 입장을 서로 간 인정하였기에 대승적 노조통합을 위한 과도기적 과정의 공동교섭단을 만든 것입니다. 

    8. 이는 통합임금 및 2017년 임단협을 해결하기 위한 조합원님들께 약속한 3개 노조의 공약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투표는 원래 한 가족이었던 서울지하철노조와 메트로노조가 먼저 합치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민주노총으로만 뭉친 도철노조와 지하철노조가 먼저 통합을 추진하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조금 늦더라도 3개 노조 모두가 동참한 시기의 노조통합을 묻는 것이 합리적인지는 결국 모든 선택은 조합원님들의 몫이고 결정일 것입니다.  끝.
    서울메트로노동조합본사특별지부장 곽용기

    ☎ 전화 : 02-6110-0580,  FAX : 02-6110-5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