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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기지 않는 사실들...[펌]

    • 곽용기
    • 17-07-06 14:19
    • 697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믿기지 않는 사실들을 공개합니다.

    지금 공개하는 사실들은 모두 팩트임을 밝힙니다.

     

    첫 번째 - 역대 최고의 투표율 (96.17%)

    이번 제4대 집행부 선거의 투표율은 조합 출범이후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갱신했습니다.

    전자투표의 용이성 때문에 일반적인 종이투표보다는 전자투표가 보통 투표율이 높은 편인 것은 사실입니다. ( 전자투표 2014.05.23. 신설)

    하지만 양공사 통합 이후 선거였고 임피대상자 조합원들의 공로연수가 시작되어 현장 분위기에 익숙한 조합원의 수가 예전 같지 않은 상황을 가늠할 때

    역대 최고의 투표율이 나왔다는 것은 대단한 사실입니다.

    물론 양공사통합을 지켜본 조합원들이 위원장 자리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투표에 임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합원이면 누구나 다 아실 겁니다.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는 것을요.

    그런데 지난 1,2차 양공사통합 찬반투표보다 높은 투표율이 나왔다는 것은 의외의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구나 양공통 찬반 투표 때는 공로연수로 빠진 조합원이 지금보다 훨씬 적을 때입니다.

    아래 내용은 지난 조합 선거 투표율(전자투표)입니다.

    제 4 대 집행부선거 선거 투표율    96.17% - 2017년 06월

    제 5 기 대의원선거 투표율            70.84% - 2017년 01월

    제 2 차 양공사통합 찬반투표(가결) 93.04% - 2016년 11월

    제 1 차 양공사통합 찬반투표(부결) 88.99% - 2016년 03월

    제 4 기 대의원선거 투표율            70.00% - 2016년 01월

    쟁의행의 찬반투표 투표율            72.48% - 2015년 06월

    제 3 대 집행부선거 투표율(결선)    83.75% - 2015년 05월

    제 3 대 집행부선거 투표율            91.69% - 2015년 05월


    두 번째 - 전자투표 관리 주체가 업체가 아닌 중선위원 한명이 관리

    전자투표는 프로그램을 제작한 업체에서 업체의 공신력을 걸고 직접 관리하며 투표를 진행하며 결과를 알리는 것이 대부분 입니다

    하지만 이번 전자투표는 업체가 관리하지 않고 개인이 혼자 관리 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모든 관리 권한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위)에 있고

    직접적인 관리 권한 역시 12명의 중선위원중 오직 한명이 관리하였습니다.

     

    물론, 중선위원의 부정선거 개입을 섣불리 의심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세 번째 - 제4대 위원장 선거 당선 결과 양측 득표율 합계가 100%가 넘습니다.

    다음은 이번 선거 결과 양측 후보 간 득표율입니다.

    기호1. 000 후보(51.05%) 득표 1192표 당선

    기호2. 000 후보(48.99%) 득표 1145표

    표차 : 47 표

    51.05% + 48.99% = 100.04%

     

    네 번째 - 전자투표 선거결과 발표를 종료 후 1시간이상 경과 후 발표(?)

    전자투표는 종이투표와 달리 선거가 끝나면 PC 엔터키 하나 누르면 바로 결과가 나옵니다.

    이는 위원장 및 본부장 및 지부장 결과 모두 다 해당되고 집계율, 투표율 득표수 역시 로직에 따라 빛의 속도로 결과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 중선위는 투표결과를 양측 후보군에서 참관인 한 명씩만 입회하게 해서 공개하였고,

    결과  역시 집계를 이유로 선거종료 1시간이 지나서야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전자투표를 실시한 개표결과는 선거가 종료되자마자 바로 모든 결과가 10분 이내 공개되었습니다.

    개표결과 참관인 자격 또한 조합원이면 누구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개표과정은 실시간으로 공개 하며 심지어 과거에는 녹화까지 하여 자료로 보관하엿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 결과 발표과정은 지나칠 정도로 폐쇄적이었다는 사실입니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해야 했을까요?

    만약 정확한 집계와 통계를 위해서였다면?

    그 결과가 양측 후보 득표율 합계 100.04%인가요???

    앞서 설명했듯이 득표율, 투표율 집계 등 전자투표는 입력된 데이터(전자투표 참여 유권자) 결과에 따라 로직에 의해서 바로 나옵니다.  빛의 속도로…….

     

    다섯 번째 - 14개 지부의 투표율이 100%의 기록

    가장 열기가 높지 않은 선거였음에도 조합의 역대 선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이 나온 것도 사실이지만

    무려 14개지부에서 100% 투표율이 나왔다는 것은  역대 선거에도 없는  신기록입니다.

    조합원 수가 10명 미만이거나 매우 적은 곳은 100%투표율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00명~200명 이상 되는 지부에서 100% 또는 100% 가까운 투표율이 나온다는 것은

    단일노조 시절 포함 지금까지 지하철 선거 분위기를 봤을 때 쉽게 인정하고 싶지 않은 대단한 기록입니다.

    더구나 공로연수로 현장을 떠난 조합원도 많고 양공사통합에 따른 자괴감으로 노조 자체에

    관심을 버린 조합원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14개 지부의 100%투표율은 정말 믿기지 않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