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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연맹] 44만여 조합원 투표 참여, 89.8%의 찬성

    • smlu
    • 15-07-0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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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 압도적 찬성으로 총파업 결의 !

     
    44만여 조합원 투표 참여, 89.8%의 찬성
                      
     
    정부의 일방적인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를 위한 한국노총 총파업이 조합원들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

    한국노총이 지난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노동시장구조개악 저지 및 2015임단투 승리를 위한 전 조직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재적 조합원 772,158명 중 442,547명(57.3%)이 투표에 참석해 397,453명의 조합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찬성율은 89.8%이다.

     
    이번 총파업찬반투표에는 전체 2,228개 조직 중 1,440개(64.6%)조직이 참여했으며 이중 1,403개 조직(97.4%)에서 총파업을 가결시켰다.
     
    한국노총이 총파업투쟁에 돌입할 경우 총파업이 가결된 사업장 1,403곳에서 458,252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게 된다.
     
     
    한국노총의 현장조합원이 취업규칙불이익변경 일반해고요건 완화 등 정부가 강행하려는 노동시장 구조개악정책에 대해 명확한 반대 입장과 강력한 투쟁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한국노총은 7월 2일(목) 오전 11시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를 보고하고, 취업규칙불이익변경 등 노동시장 구조개악 지침을 정부가 강행할 경우, 총파업을 포함해 강력한 대정부투쟁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향후 투쟁계획도 세웠다.
     
    한국노총은 우선 이달 13일부터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를 위한 중앙차원의 천막농성에 돌입하면서 기자회견을 통해 강력한 투쟁계획을 발표하고, 각 지역노동청을 상대로 한 전국동시다발 집회도 갖기로 했다.

    정부의 반노동정책에 맞서 출퇴근 시간을 이용한 대국민 홍보전과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전국 상근간부 결의대회와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를 위한 총력투쟁 결의대회도 갖기로 했다.

    한편, 한국노총은 정부가 일반해고요건 완화와 취업규칙불이익변경 등에 관한 지침을 강행할 경우 총파업투쟁 돌입과 함께 산하조직에 대응지침을 시달하여 현장단위에서 정부의 가이드라인 무력화 투쟁을 전개하는 한편 법적대응도 강력히 전개해 나가기도 했다.

    김동만 위원장은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총파업 찬반투표를 조직하느라 현장에서 노고가 많았다. 한국노총 현장의 민심이 정부에 정확히 전달됐기를 바란다”면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를 가지고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강력한 투쟁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