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승무본부장 이상현입니다.

먼저 서울메트로지하철노동조합 가족이 되신 분들께 고마움과 함께 축하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심적 고초가 있으셨습니까?

싫어도 싫다 소리 한 번 못하고 달라도 너무 다른 이념과 사고방식 속에 희망을 꿈꾸기 보다 절망감에 쌓여 괴로와 했던 과거를 털고 나서신 용기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많은 경험 속에 이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과정 속에서 노동조합은 무엇보다 조합원의 실질적 권익을 위하고 노동의 가치를 구현하는 것이 올바른 활동 방향이라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정치활동, 개인의 이념적 가치 실현은 조합원을 위한 노동의 가치를 구현하는 수단 일 뿐이지 그것이 우선시 되는 것은 노동조합 간부의 올바른 자세가 아닐 것입니다.

특정정당을 위한 노동조합 활동은 이제 종지부를 찍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 새로운 노동조합에서 과거의 상처는 모두 역사의 산물로 뒤로하고 미래의 희망을 일구는 가족으로 거듭나는 아름다운 노동자의 길을 걸어갑시다.

선배를 존경하고 동료와 함께하며 후배를 이끌어주는 서로 위로가 되는 노동조합을 착실하게 건설해 나갑시다.

저는 본부장으로서 희생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여 조합원님을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