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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사번 대의원입니다 (서지펌)

    • 선거
    • 15-05-13 07:05
    • 1,194
    13사번 대의원입니다
    작성자: 조회: 2205 등록일: 2015-02-20
    선후배님들 안녕하십니까?!

    승무지부 대의원 13사번 김재혁입니다.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저는 이번 집행부 선거에 수행원 참관인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배웠고 느낀점이 많습니다.

    양후보님들 열심히 하셨고 멋진 선거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두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어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첫째로.....두 후보간의 정치적 싸움......

    누가 당선이 되든 낙선이 되든 선거 후에 하나로 뭉쳐야 하는데 앙금과 상처가 남는 선거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은 선거에 직접 관련된 분들은 잘 아실 것이라 생각 됩니다.

    서로 이해하고 더 나아가는 서울지하철노동조합이 되었으면 합니다.

    둘째로.....규정대로 투표가 이루워 지지 않은 점......

    참관인으로 투표소를 방문 하였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듯 자연스럽게 지역선관위 없이 홀로 서명하고 직접 투표용지를 챙겨 투표하는 모습

    후배가 봤을 땐 이런 투표가 있나?!

    아이러니 했습니다.

    중선위에 항의 했지만 지역선관위 배치에 한계가 있다하니 더 이야기할 수가 없더군요

    후배들이 이어갈 서울지하철노동조합이라면 이런 행태는 바꿨으면 합니다.

    대의원대회를 통해서 선거관련 규정을 바꿔 지역선관위가 필히 배치 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면 합니다.

    까마득한 후배가 이런 글을 올려서 건방지다고 생각하실 분도 있을 것입니다.

    욕은 먹더라도 후배들이 이어갈 조합....작은 목소리라도 내고 싶어 이렇게 올려봅니다.

    이해해 주시길 바라면 이만 줄이겠습니다.

    민주 노조 사수 투쟁!!!!!
    댓글 : 3
    • ×
      M
      2015-02-20 
    • 김재혁
      아!! 하나 빼먹었네요
      18대 집행부가 선거에 관여했다는 점,,,이해가 안되더라구요....조합 승합차로 선거 활동을 다녔던거...
      조합 승합차에 모후보의 기호 스티커가.....중립을 지켜야 옳바른 선거가 아녔을까요????
    • ×
      M
      2015-02-21 
    • 선배
      옛날에는 안그랬는데 점점 가면서 혼탁해지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후배님의 눈으로 본모습이 현재의 지하철노조의 진짜 얼굴이겠지요.앞으로 후배님들이 하나하나 고쳐서 옛날의 명성을 이어나갈수 있도록 자꾸만 쓴소리를 해주십시오.
    • ×
      M
      2015-02-23 
    • 혁 화이팅!
      선거는 언제나 이런저런 말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마음에 들고 안들고가 있지요. 규약변경으로 중앙선관위 위원장으로 독립된 기구로 처음 선거를 치렀지요. 18대 집행부 아닌사람은 몇사람 안됩니다. 다 18대 집행부 했던 사람들이지요 그런데 18대 집행부가 관여했다고 하는데 18대 아닌사람을 찾아내는것이 더 빠를겁니다.
      19대 20대 다 이어가는 집행부이지 하늘에서 떨어진 집행부는 없겠지요. 재혁동지의 걱정스런 마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우리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18대내 아니내 이렇게 편가르기 하는것도 우리가 극복해야 합니다.
      재혁동지 향후 지하철노조의 대들보가 되리라 기대 하면서 화이팅입니다.

    Comment

    조합원 15-05-13 08:01
    기존의 눈 높이로 보면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지만 처음 접해보는 일에는 새로운 발견이 보이고 반성이 보입니다
    기득권을 버리고 가면을 벗고 편가르기를 버리면 세상 모든게 제대로 보입니다
    선거에서 중립이란게 얼마나 중요한지.......재혁 후배의 글에 더욱 공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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