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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교통공사 ITF 항의서신 (국문)


     

    Comment

    지나가다 24-04-29 09:43
    관행이 불법이어도 그것이 정당화 될 수 있는가요?
    그리고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노조간부는 노조활동을 핑계로 사적인 활동에 집중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타임오프는 실정법에 명시된 법률조항입니다. 이법이 악법이었다면
    노동단체는 왜 지금껏 법률폐지를 위해 싸우지 않았나요?

    관행이란 명목으로 조합의 불법행위를 묵인하니 스스로  도덕불감증에 갇혀 있었던거 아닌가요?
    뭣보다 대한민국 모든 사업장이 지금 서교공처럼 불법노조활동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해고되어 풍찬노숙하는 활동가들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왜 저렇게 어리석게 행동해서 후회할 짓을
    자처했나 생각도 들면서 답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거의 잘못된 불법노조활동에 대한 반성이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대한민국 모든 공공사업장이 타임오프를 어기면서 노조활동을 하지는 않습니다.
    더구나  솔직히  지회장급 포함 모든 노조간부들 근태를 조사한 것도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타임오프를 사용한 노조간부들에 국한한 불법행위 조사라고 들었습니다.
    외부 감사원 전수조사도 아니었고요.

    솔직히 이 정도면  최대한 노조를 배려한 조사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양노조 포함 수십명의 간부들이 파면,해임을 당했습니다.

    이건 무엇을 의미할까요

    일반 시민들이 이런 내막을 다 들여다보고 있는데

    과연 그들은 어떻게 이 사건을 바라볼까요?

    법이 잘못되었으면 법을 바꿔야지
    관행이란 명목으로 불법과 야합하여 노조활동을 고수하는 노동단체가
    사측과 권력의 부정과 부패,비리를 고발하고 항거할 수 있을까요?

    내가 범법자인데 타인의 불법에 분노할 수 있냐 그말입니다.

    서울교통공사에서 일어난 수많은 사건들을 복기해 봅시다.
    부결된 사안을 뒤엎고 일방추진된 통합, 무기직들의 불법전환추진 등

    이런 사건들을 목도한 청년들은 기성노조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조합의 불법이 만연하니 저런 일도 쉽게 일어나는 거 아닐까?

    이게 세간의 진짜 민심 아닐까요?

    지금의 투쟁.. 정말 공허합니다.

    지노위와 법원에서 지난날 당신들의 불법노조활동이 위법이 아닌 합법이고 해고가 부당하다 판단한다면
    복직하는 것을테고 이또한 법의 판결이면 받아들이면 되는 거겠죠.

    그저 반성하지 않는 노조활동가들의 모습에 착잡할 뿐입니다.
    부당노동행위 주장만 할뿐 지난날 불법행위에 대해 조합원도 시민에게도 공개반성문 한장 올렸는지 묻고싶습니다.

    솔직히 근무시간 타임오프 받지 않고 노조활동 이유로 일하지 않고 야근수당 타먹고
    그거 불법 맞잖습니까?

    이게 정당한 관행이면 왜 타공공사업장에선 큰잡음이 없습니까?
    대한민국 모든 노동단체가 서교공 노조들처럼 관행  명목으로 불법노조활동을 해왔습니까?

    법을 지키고 노동조합활동하는 활동가들 눈에 당신들이 어떻게 보일지는
    생각해보셨나요?

    부디 반성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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