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GTX 본격 추진 ’14년 착공, ’20년 개통 청신호

수도권 교통혁명이 될 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새 정부에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지난 21일 발표한 140대 국정과제에 GTX가 포함된 것이다.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에게 GTX 조기 추진을 직접 건의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GTX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에 포함된 만큼 조기착공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사업추진을 약속한 만큼 GTX는 2014년에 착공해 2020년 완전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행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광역철도에 대한 국비 부담비율은 국가 시행일 경우 국비 75%, 지자체 시행일 경우 국비 60%로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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