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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 8월 메시지

    • 노동조합
    • 18-08-07 09:11
    • 622

    그간 편안하셨습니까? 김주영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때문에 안녕하시냐는 인사를 드리는 것조차 조심스럽고 많이 걱정됩니다.

     

    바짝 타들어 가는 농작물 피해로 잠 못 이루실 농민분들도 걱정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시는 이웃들도 걱정입니다. 특히 이렇게 더운 날 변변한 휴게시설조차 갖춰지지 않은 현장에서 힘들게 일하시고 계실 동지들 걱정이 많이 됩니다.

     

    폭염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여러분들도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현장 상황에 맞게 건강 돌보시면서 일하시기 바랍니다.

     

    동지 여러분, 7월 한 달간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2019년 적용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결정되었고, 52시간 노동제도 시작되었습니다.

     

    최저임금 산입범위가 대폭 확대된 상황에서 8,350원이라는 금액은 아쉬운 면이 없지 않습니다. 민주노총과 사용자 측이 모두 불참한 상황에서 한국노총에 얹어진 책임은 정말 무거웠습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역부족인 측면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한국노총은 최저임금 결정전에 약속한 대로 통상임금과의 형평성을 맞추는 것을 비롯해 최저임금 제도개선에 매진하겠습니다.

     

    52시간 노동제 시행에 따라 현장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현장 조합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단위노조 위원장님들도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우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평생 진보정당 운동의 길을 걸어온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다시 돌아오지 못할 선택을 했습니다.

     

    평생을 노동자와 약자 편에서 싸웠고 우리들의 든든한 우군이었던 노회찬 의원을 잃어버린 것이 정말 슬픕니다. 고 노회찬의원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동지 여러분.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마칠까 합니다.

    오는 810일부터 12일까지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이번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는 ‘4.27 판문점 선언이후 열리는 첫 번째 민간 교류 사업으로, ‘민간이 함께하는 판문점 선언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장이 될 것입니다.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야 합니다. 811일 상암월드컵경기장이 한국노총 조합원들의 목소리로 가득 차게 해주십시오. 통일의 메아리가 물결치도록 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물놀이 안전사고와 폭염에 건강 유의하시고, 잠시나마 쉬어가는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811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주영

    Comment

    Tv 18-08-13 23:17
    한국노총 변화좀가집시다  민주노총은  조합비 남아돌아
    Tv광고도 나오던데  인식변화좀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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