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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의원동지들께 바랍니다. ◆

    • 한찬수
    • 16-03-07 15:12
    • 1,515
    3월 8일(화) 10시 임시대의원대회를 앞두고 조합원의 한사람으로서 대의원동지들께 바라는 바를 몇 자 적습니다.

    요즘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직원들에게는 통합이 뜨거운 감자인데 서울메트로 내
    어떤 부류는 통합을 막을 수 없을 바에야 실익을 챙기자 하고 있고,
    어떤 부류는 양공사 통합은 서울메트로에 이익은 없고 손해만 있을 것으로 예상되니 통합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3월8일(화) 열리는 임시대의원대회는 위 후자인 양공사 통합을 반대하는 대의원 31명의 소집요구에 의해 개최되는 대의원대회입니다.

    3월7일(월) 오전 저는 대의원들에게 임시대의원대회 참석여부와 양공사 통합에 대한 의견은 어떠한지 전화해서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전화통화를 하며 이상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모처의 방침(?)이 보이콧 이라는데 이 때문에 고민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침을 세운 곳이 어디일까요!


    이와 관련 두 가지 문제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첫째. 기구
    대의원대회는 조합원총회 다음의 의결기구로서 대의원의지에 의해 소집요구 개최되는 임시대대에 대해 일부 간부들이 참석하라 하지마라 할 수 있는 하부기구가 아닙니다. 따라서 모처의 이러한 보이콧 방침이 사실이라면 대의원들에게 지침 식 시달뿐만 아니라 단지 권유만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노동조합 규약과 도덕성과 민주주의의 대의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봅니다.

    ▶ 둘째. 기능
    대의원들은 집행간부들의 징계와 불신임을 포함한 중요한 의결을 하며 이러한 사업들을 함에 있어서 조합원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 의결하는 기구입니다. 그러한 기구의 구성원들인 대의원들이 조합원들의 의견을 듣고 집행부에 전달하고 집행부의 사업내용과 쟁점들을 잘 듣고 사업내용이 잘못됐으면 고치던지 해서 이러한 것들을 조합원들에게 전달하는 정보전달의 기능을 충실히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의원들이 대의원대회에 참석자체를 안하는 것은 대의원으로서의 기능을 못하는 것이니 선출해준 조합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 봅니다.


    자랑스런 서울메트로노동조합 대의원동지들···
     
    현장 일선에서 피땀 흘려 일하기도 힘든데 서울지하철노조의 보이지 않는 탄압과 서울메트로의 보이지 않는 차별에도 서울메트로노동조합 대의원동지들은 서울메트로노조의 자존심을 지키고 메트로노조 조합원들의 권익을 지켜내기 위해 죽을힘으로 용기를 내시어 대의원에 출마 당선되었습니다.

    대의원동지들께서는 부디 그러한 기백과 정의를 잊지 말고 떳떳한 대의원 자격으로서 누구의 명령도 받지 않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직접 대변하는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임시대의원대회에 당당하게 참석하셔서 양공사 통합에 대한 찬반의견을 주장하거나 입장이 없으면 듣고 찬성이든 반대든 판단하여 임시대대에서 있었던 사실을 대의원들을 뽑아준 조합원들에게 가감 없이 전달해주길 조합원의 한사람으로서 당부 드립니다.


                                                                    2016. 3. 4

                                                            군자검수 조합원  한 찬 수

    Comment

    조합원중심 16-03-07 17:07
    한찬수님 지극히 당연한 얘기입니다.
    만일 이 대의원대회를 방해하는 세력에 의해 대의원대회 유회가 된다면 대의원들은 대의원 3/1서명을 받아 조합원 총투표(조합원총회)를 요구해야 합니다.
    투쟁이 능사는 아니지만 아무 소리도 안내는 데 그 누가 우리 소리를 귀 담아 듣겠습니까?
    대의원 16-03-07 17:07
    감사합니다. 선배님

    먼저 금번 대대에 있어 모처의 보이콧 공작이 전혀 없다고는 장담 못하겠습니다.
    일부 지부 간부가 관여하고 방해한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하지만 그것의 사실여부를 떠나 금번 대대는 계획대로 강행할 것이고
    만약 일부 지부 간부들의 조직적 간섭에 의해 성원 소집이 되지 않아 대대가 취소된다면

    이것은 이유불문하고 서울메트로노동조합 자체의 존폐여부를 묻는 사건이 될것입니다.
    통합으로 인해 서울메트로의 40전통과 미래가 하루 아침에 사라질 판국인데.

    비록 비교섭 노조지만
    건전한 비판과 홍보로 교섭노조의 독주를 견제하고, 조합원 전체의 권익을 지켜야할
    메트로 노조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통합유무를 떠나 종말을 고하는 시간이 왔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금번 대대는

    작금의 개악적 통합을 노동조합 입장의 반대결의를 촉구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노사정 합의가 바로 코앞인데 지금 논의되고 있는 주요. 쟁점 현안에 있어

    서지든 메지든 노사정에 참여하는 집행부의 제대로 된 설명이 전혀 없습니다.
    개악적 합의를 체결하기 전

    중간보고든 긴급보고든 최소한 대의원과 현장간부들께는 투명하게 공개하고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그 어떤 민주적 과정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통합공사의 임금수준은

    정원축소 조건의 최대 월30만원  또는 월 17만원 등 얘기가 나오는데
    애당초 장담했던 부지철수준의 임금은 언급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월30이든 월17만원이든 이것은 15000조합원의 평균인상분이므로
    직급간 임금인상 수준의 천차만별일 수도 있고

    이 역시 정원을 축소하는 즉 구조조정을 전제로 거래되는 조건이라는 것입니다.
    정원을 줄이고 푼돈 몇 푼 올려본들 4조2교대는 어떻게 지킬 것이며

    또 직급개편에 따른 후퇴된 근로조건은 어떻게 할 것인지 사전 설명조차 없이
    그냥 합의하고 보자는 식의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퇴직분으로 도철과 재원을 왜 나눠야하는지 근본적인 문제의식도 없고
    정리되어가고 있는 모든 작업들이 순수 이해관계 측면에서는 결과적으로 도철에게만
    유리하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메트로 조합원의 이익에 부합될 수 있는 통합설계는 전혀 없을 것이라는 소식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저희가 입수한 자료를 보더라도 결코 이 통합이 대승적 통합은 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서지든 메지든
    조합원에게 불리하고 구조조정으로 인한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통합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정원축소가 구조조정 아닙니까.? 각종 외주화를 통해 4조2교대 지켜보를 시민안전 보장할 수 있나요
    연145만원 최대 연300. 그것도 15000명 평균입니다. 이게 우리가 원하는 통합공사 위상에 맞는 임금수준인가요

    직급개펀을 통해 승진기대권 박탈
    현재 5급들도 정원조정에 의해 퇴직때까지 4급 전혀 못 달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노조가 정말로 통합반대를 외쳐야 하는 순간이 왔습니다.

    도철은 그 어떤 통합이라도 일단 자기들에겐 유리하기 때문에
    통합을 적극 추진하거나 여론이 불리하며 관망하면서 기회나 보자는 식의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원축소 구조조정해도
    메트로 퇴직인원에 숨으면 된다는 비겁하고 이기적인 사고방식으로 똘똘 뭉쳐있습니다.

    결국 통합은

    겉으로는 대승적 명분을 내세워도
    안으로는 첨예한 이해관계 싸움의 각축장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에게 그 어떤 유리한 조건도 없이
    일방적 희생과 양보만을 요구하는 이 통합이

    과연 단 돈 얼마 올리자고 회사를 팔아치우자는 게 말이 됩니까

    월30만원..? 이거 평균인상이고 용역보고서가 제시한 추가재원 맥시멈 220억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재원도 그 어떤 행정지침이나 법적 근거가 아닌 메트로
    퇴직자. 인건비 일부로 도철포함 나눠주겠다는 것이죠

    그리고 조건은 정원 2000,~3000명 감축입니다.

    자 이거만 봐도 서울시가 수십억을 들어 참고한 용역보고서가 절대 참고만 하는
    참고자료가 아닌 것이 드러났습니다.

    그렇다면

    결국에는 폐기했다고 주장한 맥킨지보고서도 통합공사에
    적용할 것이 뻔하다는 겁니다.

    통합 후 하나하나 적용해서 우리의 목을 조여오겠죠
    그런데도 서지는 서울시가 내세운 통합안에서 어떻게든 답을 찾으려고
    안달이고 메지는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 식의 비겁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연145만원 월17만원 얘기도 나옵니다. 물론 평균인상분이라서 직급별
    다를 것이 뻔하겠죠

    이게 애초에 노조가 주장했던 임금인상의 유일한 기회입니까??
    이게 노조가 주도하는 통합공사의 대의입니까.?

    지난 날 퇴직수당 폐지,정년연장 합의정신 배신 그리고 임피
    임금피크제에 대처한 박시장의 소극적 자세

    그럼에도 박시장 노래를 부르는 해고복직자 중심의 노조
    서울지하철노동조합.!

    지난 날을 반면교사 삼아 서지와 박시장의 통합을 주시하십시오.

    절대 대승적 통합은 이뤄지지 않습니다

    목적 자체가 정치적이고
    대처하는 노조의 자세 또한 냉정하지 못하며 정파적이기 때문에

    결국 메트로

    더 나아가 시민의 희생만 야기하는 통합이 될 것입니다.

    양공사통합 반드시 저지해야 합니다.
    승무메트로 16-03-07 20:27
    도철까지 대체수당 주게 되면 통합공사 임금인상은 그야말로 ㅠㅠ
    그리고 서울시가 220억이 최대 가용재원으로 내세우는 것 보아
    서울시는 맥킨지 보고서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도철 무인승무할 것이고 2인 승무 차장직을 자회사로 돌릴 확률이 높습니다.

    통합 시즌 2에 시작되겠죠

    그래서 시즌1을 겪고 있는 승무는체감을 못하나 봅니다.
    통합반대 16-03-07 23:59
    헐 ~어디소속 승무요. 우리 소속 승무 대의원은 100%  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