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5개 공사·공단 '임금피크제 실행안' 마련
송고시간 | 2015/09/21 19:21
 
임·단협 타결 철도공사 외엔 노조 동의 등 절차 필요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대구시 산하 5개 공사·공단이 내년부터 적용할 '임금피크제 실시방안'의 구체적인 윤곽을 모두 마련한 것으로 밝혀졌다.

5개 공사·공단은 대구시 제출 마감 기한인 21일 자정까지 실시방안을 모두 제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대부분 노조와 합의점을 찾지 못한 탓에 앞으로 일부 내용을 수정할 가능성도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이날 양대 노조인 대구도시철도노조·대구지하철노조와 임금피크제 실시 등 내용을 담은 2015년 임·단협을 각각 체결했다.

내년부터 정부 권고안에 맞춰 정년 3년 전부터 해마다 임금 8%, 12%, 15％ 등을 깎기로 했다.
철도공사 측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조의 대승적 결단이 있어 합의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대구도시공사는 내부적으로 정년 3년 전부터 10%, 20%, 30％를 차례로 깎는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당장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적용받는 인원은 10여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환경공단은 8%-12%-16％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10%-20%-25％ 삭감 안을 마련했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정년 3년 전부터 10％ 이내∼20％ 이내 금액을 삭감할 계획이다. 

그러나 도시철도공사를 제외한 4개 공사·공단은 사측 내부 조율만 끝났을 뿐 아직 노조 합의 또는 직원 과반수 동의 등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 직원 대상 설명회, 노조 협의 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 공사 관계자는 "시 제출안은 사측 입장에서 마련한 내용이기 때문에 노조 협의 과정에서 내용 일부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관 관계자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거부하면 평가에서 많은 불이익을 받는다"며 "노조 설득에 최선을 다하겠"고 전했다. 

대구시는 5개 공사·공단이 제출한 실행방안을 검토해 오는 30일 행정자치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공사·공단이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su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9/21 19:21 송고

제살깍아 먹기이니
고워공무원들이  자기들(공무원)은
임곰피크제  시행안하네

또  공무원은 모든언론과 국인들이 박봉이라 인정한다
통상임금기준  메트로는 공무언보다낮고
공무워연금도없어  실질임금은 더차이나는데
왜  우린 고임금으로  소문나있지..
더도말고 공무원민큼만주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