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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메트로지하철노동조합(서메지노)의 방향성 및 진로 설정에 부쳐...

    • 메지 논객
    • 14-06-12 23:02
    • 3,647
      이 글을 씀에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가치 중립적 관점에서 쓰려고 한다.
      그만큼 민감하다면 민감할 수 있고, 폭발성 있는 도화선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작금의 돌아가는 시국과 지난 1년 이상의 결과를 놓고 봤을 때, 노조에 몸 담고, 노조와 함께 하고자 하는 노조 조직관리자라면 으레 향후 진로 설정에 저울질을 해볼 수밖에 없다. 이것은 조직적 싸움에서 사는냐, 죽느냐의 처절하고도 절박성이 담긴 사안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특히 그러하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K 차량사업소에서 촉발된 서메지노 노선 지향점을 놓고 한 바탕 논란거리를 제공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겠으나 그렇다고 그것이 금도를 어긴 것이라고 몰아붙이는 것은 그야말로 기득권자들의 횡포에 다름 아니다. 현장의 조합원을 우선시 하고, 조직의 생존권을 책임지기 위해서 백방으로 고민하고 모색하는 과정에서 좀 더 나은 길을 선택하려는 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선택권이라 아니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마치 배신자 인양, 반조직적 행위인 양 몰아세우는 것은 메카시즘 열풍보다 더한 졸렬함을 내보이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이 정도의 다양성이 수용되지 못하는 조직으로써 뭘 하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패권성은 이런 경우에 불러들이면 모두에게 상처와 내상을 입힐 뿐이다. 우리가 뛰어넘고 한 단계 진일보하자면 그 어떤 사안에서라도 우선 머리를 맞대고, 왜 이런 사안이 붉어지게 됐는지 그 연유와 원인을 되짚어 보면서 차분하게 대응해도 늦지 않다고 보는 것이다.
    합리성은 온데간데 없고 무조건 반조직 행위로 주홍글씨을 새긴다면, 그런 성숙되지 못하고 객관성 없는 논리에는 수긍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K노총을 책임지는 J위원장님의 연세를 생각해 보면 그 통치기한 이후를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 후계라인 없이 천년만년 통치력을 행사할 수 없음은 이미 북조선인민반공화국이 증명하고 있다. 또한, Bottom Up(밑에서 위로) 치고 올라가는 에스컬레이셔닉 조직적 상승작용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래서 능력되는 자를 선별해내고, 키워냄으로써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나쁘다고 할 수 있느냐. 당장, 기존 관성에 젖어있는 사람입장에서 보면 분명 위협적 요소이고, 해당행위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어느 일인의 사익을 위하는 것이 아님은 누구라도 다 아는 사실 아닌가. 혼자 살겠다고 그러는게 아니지 않는가. 전멸을 하기 전에 조직을 보존하고, 그 생명력을 유지하면서 또 다른 대척점을 세워 기회를 엿보는 것이 더 풍성한 미래를 약속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더구나 노조에도 40대 기수론을 들고나와야 할 때이다. 언제까지 늙수그레한 정년퇴직 1~2년 남은 인물을 노조위원장 자리에 앉혀야 하느냐 하는 점이다. 노조위원장부터 현장 조합원의 다수를 차지하는 40대쯤에서 발진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신선할 뿐만 아니라 생동감을 불러일으키고, 노조중심점이 보다 현장 조합원에 다가선다는 의미를 담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상대진영 노조에서도 무서워 하고, 예의주시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남이 쓰지 않는 패를
    쓰고, 결정적 한방을 먹일 수 있는 급소를 시의적절하게 구사하는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런 모든 것을 감안한 서메지노의 진로투쟁은 하나의 의거이자 노조의 불신주의를 타파하는 의로운 행위라 아니 할 수 없다.
      이제부터라도 미래를 준비하고, 샅바를 바투 잡고 조합원을 위한 길이라면 그 어떤 길이라도 마다 하지 않고, 몸을 던져
    헌신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이것이 바로 탈헤게모니이다. 이런 점에서 작금의 상황은 절망이 아니라 희망이라고 말해 두지 않을 수 없다. 변화를 시도하고, 변혁을 위해 몸부림치는 조직이야말로 그 누구도 그 의기를 꺾을 수는 없다. 그 큰 우산의 그늘아래로 의인들이 몰려들 것임이다.
      다양한 논의가 왕성하게 펼쳐지기를 바라마지 않는 바이다. 끝.

    Comment

    해결책 14-06-12 23:09
    40대에서 나와서 위원장부터 당선되어야 겠군요.
    역무사 14-06-12 23:19
    뭐 어렵게 말하나요.
    위원장 한번 해보려고 조직을 흔들어 보자는 거 아닌가요.
    아멘 14-06-12 23:52
    평상시 보여준 모습 그대로 예리하시내요.
    늦게 몸담았지만 직장의 연륜은 있네요.
    글을 일고 일반론을 말하고 십내요.

    지금까지 몰고온 배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습니다.
    배가 암초에 부딛쳐 침몰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아무런 조치도 없이 가많이 있으면 침몰해서 모두 죽는 다는 것이죠?
    동의합니다.
    당신들은 지금까지 그 배를 몰고온 선원들입니다.
    J모씨만 선원입니까?
    아닙니다.
    최소한 지금 노동조합 집행간부로 있는 사람들 모두가 선원입니다.
    지금 그 배에 타고 있는 수많은 승객들을 생각하십시요.
    당신들만 그 배를 탈출하여 살아남자고 한다면
    수백명을 수장시키고 팬티바람에 탈출하는 세월호 선원들 꼴이지요.
    그럴수는 없쟎아요.
    탈출하려거든 그 배에 타고 있는 선량한 노동자들 모두 구제하십시요.
    그리고 함께 탈출하십시요.  그런 모습을 보이십시요. 그런 고민을 하십시요.
    그러면 당신들은 서울메트로를 넘어 이나라 노동운동의 진정한 선장이 될 것입니다. <아멘>
    메 롱~ 14-06-13 01:29
    당신들이 살아나든 찌그러지든 관심 밖이거든.
    어차피 망해가는조직 우리 서지는 너히들 보며 많이 즐기는건 사실이다.
    한가지 이것만은 경험상 확실하드라.
    한번 쪽개지는 늠들은 개속해서 쪼개지지.
    한마디로 멍멍이 종자구들인데 뭔들 못할까? 허허허~~
    쩡우쩡규 14-06-13 11:37
    니들은 주군 짤리지말아달라고 서울시 가서 싹싹빌어야지.
    여기서 이럴시간 있냐?ㅋㅋ
    14-06-13 01:41
    찬수씨가 틀렸다는게 아니라 이노조의 역사를 부정하는,조직의 질서를 깨뜨리는 절차와 형식을 무시한 싸가지를 말함이니 잔머리 굴리지 말고, 협박투의 꼬장부리지 말고, 비비꼬지말고  솔직함의 진정성을 보여야만 속보이는 언제본부장의 닉네임
    을 뗄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것이며 누가 뭐래도 현재 차량의 본부장은 찬수씨가 아닌 김철관씨라는걸 잊지말아야 함이다.
    조합원 14-06-13 09:33
    복수 노조 시행2년차 입니다
    이제 걸음마 시작 단계입니다
    이모든 과정을 거치면서 단단해 집시다
    급한 마음가지지말고 극복하고 갑시다
    짧은 시간에 모든것을 만족 할수는 없습니다
    우리 경영평가가 그렇듯이 단기간내에 많은것을 하려고 하니 부작용이 생깁니다
    관심없다 14-06-13 12:09
    복수노조 시대 명분 있다고 한번 갈라진 지하철노조
    어차피 1노조.2노조. 상황에서 3노조 나온들 뭔 문제인가
    뜻 맞는 사람끼리 상조회을 하든 노조을 하든 관심없다
    반민주 14-06-13 12:27
    서지도 조만간 갈라진다고 본다.ㅋㅋ
    박시장이 벌써 민주노총과 선긋기 들어갔다.
    평조합원 14-06-13 12:39
    메지 중앙이 수련회 갔다 왔지!  결과는 뻔하지?
    그냥 열심히 하자...찬수말대로 하면 자기자신들을 부정하는 꼴인데....
    그래서 메지 발기인 놈들도 병* 같다는 거야
    고민은 안하고...반조직자니..별 개소리 하고 있으니
    서지새끼들이랑 뭐가 다른겨@@
    그렇다고 철관이가 위원장하면 잘될까? 아니지 더 개판되는거지.... 얘는 욕심이 너무 많거든...
    다 보이는데 ...중앙 간부들은 아닌데...라고 하면 안되겠죠 ㅋ ㅋ
    (그래도 서지개**들보다는 메지가 1000배 낫다 지금 게시판..실명으로 하느거봐 ...이 **들은 완전 독재야 독재)
    어용 14-06-13 15:58
    몇안되는 조합원가지고 참보기가 안타갑다
    서지싫다고 집나가서 살아보니 또마음에 안들거든
    그래서 또쪼개서 나가고
    조합원보다 간부가 더 많겠다
    하는 짓거리 하고는
    평조합원 14-06-15 22:10
    어용님 그래도 서지게시판보다 낫죠 서지 자유게시판은 실명제 하죠?
    자신들의 조직보호를 위해 ...그래서 박정규나 이은주가 조합원을 일한다고....!  에이 그거 믿는 조합원이 바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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