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게시판
  • 애경사
  • 소통마당
  • 자유게시판

    Home > 열린마당 > 자유게시판
    출장안마,출장마사지,출장홈타이
    출장마사지출장안마 바나나출장안마 블로그

    지하철 노동자들의 인식구조 들여다보기

    • 하고픈말
    • 15-12-20 13:14
    • 1,014
    들어가기에 앞서 이 글은 팩트에 입각하여 쓰는 것이다. 본 바대로, 느낀 바대로 쓴 글이니 그것을 참고하여
    이해하면 좋다.

    지하철 노동자들을 외부에서 봤을 때는 대단한 노동투사처럼 인식하는 것 같은데, 실제 내부에서 밑바닥까지
    들여다 본 사람으로서는 그것에 동의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런 괴리는 어디서 생기는 것인가,
    그것은 아마도 노동계의 간판스타로 내세울 것 없었던 지난 '80~'20년대까지 급조 영웅을 만들어내듯이
    다분히 대중조작에 의한 띄워주기식에 기인한 점이 크다 하겠다.
    바깥에서 생각하는 바대로 노동의식이 투철한 것도 아니고, 사회의식적으로 무장된 것도 전혀 아니다.
    이것은 뭘 통해서 보면 아느냐 하면, 노동해방, 근로조건 개선을 중심으로 내건 파업과 그 이후 협상과정을 보면
    결국 몇푼의 임금 올랐네, 안 올랐네로 원초적이고, 인간적 본색 및 본능을 드러내는 것 보면
    정말 역겨웁고, 이런 짓 하려구 이짓거리 하는가 할 정도이다.

    이러할진대, 지하철 노동자에게서 뭘 기대한다라는 것은 임신할 수 없는 여자가 상상임신을 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이런 것을 아는 노동조합 몇몇 활동가들이 이것을 영구고착화하고, 적절히 이용하고 있음을 보면 썩은내가 진동함을
    알 수 있다. 순치될대로 순치되고, 올바른 소리 한 번 낼 줄도 모르고, 어떻게 의사표현을 하는 줄도 모르고, 방법도 모르고, 어떤 권리와 법적보장이 돼 있는조차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게다가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따지는
    방법도 전혀 모르고 있다. 이런 사람들을 다루는 것은 "땅 짚고 헤엄치기"보다 더 쉬운 것이다. 이런 상태는 굉장히
    위험을 내포하고 있고, 위험천만한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 노조뿐만이 아니라 회사 전체로 봐도 결코 좋은 일은 아니다.
    조직원이 똑똑하고, 올바르게 따질 줄 알면 비리, 부조리 등이 그림자도 발을 못 붙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올바로 따지고, 논리적으로 말을 하는 것부터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이런 정황을 미루어 볼 때 패기있고, 활동적인 회사의 싹은 피워날 수 없는 구조이다. 이런 조직은 늘 외부 및
    내부의 위협에 쉽게 무너질 수 있고, 기반이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2중, 3중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네트워크 중심으로 업무를 할당, 배정, 분담하여 역할을
    수행하게 해야 한다. 그러면 비리, 부조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그 고리를 끊어낼 수 있다.

    숨 쉬는 조직이 멋지고,
    패기있는 활동력을 보이는 사람이 멋진 것이다.
    당당히 말 하고,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더욱 멋진 것이다.
    정의를 말 하고, 정정당당을 외치는 사람이 많아질 때, 비로소 우리가 일하는 공간은 희망과
    행복이 찾아오는 것이다.

    Comment

    공감대 15-12-20 13:27
    지하철에 지상역이 몇역이나 있습니까
    그지상역에는 서지메지 대의원등이  3년을 넘어서 5년 10년씩 하지도 않는 봉사라는 명목으로 권세아닌 권세를 누리고 있는것만 봐도  썩었다고 봐야겠죠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통합노동조합 가입원서 노동조합 08-09 42171
    자유게시판 운영 원칙 노동조합 11-02 93094
    6461 천지의 규정성 (2) 조합원 12-20 916
    6460 욕만 먹는 천지 (3) 조합원 12-20 947
    6459 니네들이 싫어서라도 나는 통합찬성 (5) 천방지축 12-20 1029
    6458 살고 싶습니다. 제발 살아남읍시다. (4) 생존권 12-20 1038
    6457 통합주체도 없고, 통합논리도 없이 무슨 통합… 통합?? 12-20 919
    6456 메트로노조 개판되는군 (3) 조합원 12-20 1105
    6455 서울시도, 서지, 메지도, 양쪽 회사도 골치 아… (1) 천지일색 12-20 1136
    6454 싹부터 짤라라 (1) 조합원 12-20 956
    6453 중앙 집행부 무능 똑바로합시… 12-20 946
    6452 천지개벽 창립발기인대회 열고, 서울시산하 … 천하통일 12-20 1059
    6451 천지가 신경쓰이나보다 조합원 12-20 920
    6450 온통, 천지개벽 세상으로 물들이자 천지인 12-20 958
    6449 지하철 노동자들의 인식구조 들여다보기 (1) 하고픈말 12-20 1015
    6448    선배들의 투쟁의 역사를 몰이해 하는군 조합원 12-20 929
    6447 천지게시판이 되었네 ㅎㅎ 조합원 12-20 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