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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사번 차별철폐를 위한 일인시위 42일차

    • 천지개벽
    • 14-11-04 15:47
    • 2,051
    - 42일차 일인시위 -
     
    Separate and different, separate but equal, equal
    위 표현들은 미국내 흑백 공학 학교에 대한 미 연방대법원의 판례 변화를 압축한 문구들입니다
    1950년 브라운 판결 이전에 미국에서 백인과 흑인은 같은 학교에서 수업을 받지도 못했고 교육과정도 차별적이었다고 합니다
    판례는 흑인과 백인을 분리하고 차별적  교육과정과 내용이 처음에는 평등에 반하지 않다고 했다 분리는 하되 교육의 과정과 내용은 같아야 한다고 판례를 변경했다 1950년 브라운 판결에서 흑백간 공학 학교여야 하며 교육과정과 내용도 완전 같아야 한다며 equal, 이 한 단어로 판결을 압축합니다
    우리 메트로 사번도 위와 같지 않을까요
    분명 같은 직장에서 같은 업무를 분담하는데도 선배들과 차별을 받고 있는 상황이 말입니다
    다른게 있다면 흑인과 백인은 피부색이,
    우리는 사번 맨 앞이 1과 2라는 차이뿐
    미국의 판례처럼 흑백간 공학 학교를 쟁취하는데 걸린 시간을 감안하면
    지금 우리가 찾고자 하는 1호봉 가산과 6급 자동승진도 긴 인내를 요할 것입니다 아니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시청앞에 서는 건 우리도 외계인이 아닌 선배들과 똑같은  서울메트로 구성원이란 걸 알리고 현 상황에 대한 직장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함입니다
    또 하나가 있다면 우리의 이익을 위해 선배나 후배 몫을 희생시키는 과오를 다시는 저지르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이기도 합니다
    그런면에서 저희 입장을 이해해 주시고 공감해 주시는 선배님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겨울이 코 앞인 듯 이젠 춥습니다
    그래도 우리 마음만은 따뜻한 봄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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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

    멋지다잉 14-11-04 15:51
    오우.. 글솜씨가 끝내주는군요.
    선배로서 부끄럽습니다. 후배님들 힘내십쇼.
    그리고 노조한답시고 후배들 죽이고 있는 조합간부들은
    서지고 메지고 정신차려라.. 지금 이 후배들은 절벽에 서있다.
    수고 14-11-04 15:51
    쌀쌀한 날씨에도 수고많으셨네요
    7급 14-11-04 15:59
    고생 많았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7급동지 14-11-04 16:08
    전혀 달라지지 않는것 같은 세상도 저렇게 추운날 한두명 모여서 하는 미약해보이는 시위같은 것을 통해 달라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저기 저분들은 달라질것을 이미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따매 14-11-04 16:24
    뭐하냐? 그런다고 들어줄것같냐?
    정신차려라.. 메지가 교섭권 받으면 해준다디?
    웃기네 갸들도 안해줄거야..추워지기전에 접어라..
    7급 14-11-04 22:18
    통합해서 인원 줄여야 한다면
    이런 멍청한 생각 가지고 있는 선배부터 1순위로 내보내야함.
    명퇴 꼭 신청해서 나가라~~
    명퇴금은 퇴직금으로 그냥 만족하고..알았지?
    땍이 14-11-04 16:31
    해줄 생각도 없으면서 나불대기는
    매번 구라나 치고 댕기고
    아따매 14-11-04 16:47
    내가 언제 해준다고 하지 않았잖아..
    당연히 해줄 생각없지. 그럼 선배들이 받을 돈이 없어지잖아.
    그리고 니들은 단수제직원이잖아. 또 우리 나가면 길이 뻥 뚫렸잖아.
    욕심도 분수가 있지..
    06사번 14-11-04 20:21
    뻥뚫려? 도철에 90년대 사번, 2000년~2005년까지
    우리 뻥뚫린 자리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뻥뚫린 입이라고 함부로 놀리지마라..
    뚫어불랑게
    7급 14-11-04 17:32
    추운데 고생 많아요~
    화이팅 14-11-04 17:45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는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적극적으로 나가서 같이 동참하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빡좆규 14-11-04 18:38
    아따매 에게
    처닥쳐라 아구지 잡아 찢어버리기 전에
    선임 14-11-04 18:40
    고생 많습니다. 그리고 글이 참 좋네요
    화병~ 14-11-04 21:19
    3,000명 자회사 가고 나면 그때는 그대들의 세상이 될것이니 그때 노조를 접수 하고 오늘의 한을 푸시지요.
    동상이몽 14-11-04 22:27
    아 짜증나네 진짜.
    도철에 선배들 득실거린다고요.
    90년대사번부터 2005년사번까지
    뻥뚫리긴 뭐가 뻥뚫려요.

    그리고 누가 자회사 보내준답니까?
    박정규가요?
    아마도 희망퇴직받을걸요..
    투쟁 14-11-05 11:50
    이성인 위원장 투쟁 한다고날리인데
    메트로 사번 요구사항 한줄 넣어주라고 하세요
    으이구 14-11-05 14:36
    다시는 서지라는 간판을 단 사람들의 말을 믿지도 듣지도 않겠습니다.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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