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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메트로노동조합 조합원 총회

    • smlu
    • 15-03-28 11:25
    •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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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논리로 추진하고 있는 양 공사 통합 결정은 재고해야
     
    - 서울메트로노동조합 조합원 총회 개최 -
     
    조합원중심 현장중심의 서울메트로노동조합은 2015년 3월 27(금) 오전 11시 서울시청 서편인도에서 “노동3권 쟁취/차별적 노사관계 철폐/양공사 일방적인 통합 반대”를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투쟁사를 한 이성인 위원장은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는 차별적 노사관계를 청산하고 헌법에 보장한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등 노동3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박원순 시장이 밝힌 '소통하고 함께하는 새로운 세상, 헌법적 가치가 실현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치논리로 추진하고 있는 양 공사 통합 결정은 재고해야 한다"며 "비공개로 추진하고 있는 양 지하철공사 통합은 시민혈세를 낭비하고.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피력하며 "끝까지 교섭권을 쟁취하기 위해 싸우겠다"며 "헌법에 보장한 노동기본권인 개별 교섭권을 보장하라"고 재차 촉구했습니다.
     
    연대사를 한 김기남 서울도시철도통합노조위원장은 "서울메트로노조는 노동조합의 생명과도 같은 교섭권이 없이 2년 3개월을 버티어 왔다"며 "함께 연대하고 뭉쳐 반드시 교섭권을 쟁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대사를 한 조기두 한국노총 조직강화처장은 "지난 7년전 박원순 시장이 한국노총 윤리위원장을 지낼 때에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시장이 되고 나서는 권력 욕심이 생겨서인지 많이 변한 것 같다"며 "대한민국 5000여 개 노조 중에 2700여명을 가진 서울메트로노조는 상위 4%에 해당하는 대규모노조이고, 교섭권을 주지 않는 것은 정말 잘못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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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오전 10시 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면담을 하고 나온 이병균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헌법적 가치인 노동3권을 왜 특정 노조에게만 주지 않는냐고 따져 물었더니, 얼굴을 붉히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며 "이전에 약속했던 노사정 서울모델 참여 문제는 조례를 개정해 바른 시일 안에 참여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는 30일 부로 끝난 서울지하철노조 교섭 신청은 7~8월까지 연기하기로 했다"며 "그 기간 동안 서울지하철노조와 서울메트로노조가 공동교섭단을 꾸려 교섭을 할 수 있게 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노동조합은 “노동3권 확보, 차별적노사관계 철폐, 양공사 일방적 통합 반대” 등을 서울시에 촉구하는 투쟁을 지난해 11월 3일부터 78일간 시청역 철야천막농성을 진행했고, 지난 3월 18일부터는 본사항의 철야 농성을 10일째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청 앞 기자회견, 현장간부 결의대회, 현수막 부착, 대자보, 전동차 스티커 등의 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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