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 24일차] 서울시의 편향적인 노사정책 철회하라! 작성자 : smslu / 2014-11-26 16:10:31 |
서울시의 편향적인 노사정책 철회를 알리는 대 시민 유인물 1,500부 배포. 투쟁 24일차입니다. 서울시는 민주노총의 편향적인 노사정책을 철회하고,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3권을 확보하기 위한 중식 선전전은 기술본부에서 수고해주셨고, 어제 시청역에서 이성인 위원장을 비롯한 집행간부들은 대 시민유인물 1,500부를 배포했다. 다음 배포 장소는 사당 2역·4역으로 11월 27일(목) 오후 5시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요즘 샐러리맨들의 사실적인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미생]이라는 드라마가 인기 몰이 중이다. 직장에서 갑을관계와 사장·전무·부장 라인을 타는 모습을 생생히 묘사하고 있는데, 본인만의 처세술로 인정받고 살아남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일상이 공사 조직개편 후 일부 줄타기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흡사하다.
얼마 전 온라인 취업포털에서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보면, 94.5%가 ‘생존 처세술이 필요하다’라고 응답했다. 이 조사에서는 직장에서 가장 필요한 처세술로는 ▲몸을 낮추는 겸손한 자세 ▲인사성과 미소 등 밝은 태도 ▲감정을 잘 나타내지 않는 포커페이스가 꼽혔다.
생존 처세술이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을 직급별로 보면 대리급이 가장 많았고, 부장급·임원급·과장급·사원급도 적지 않았다. 거의 예외가 없다는 뜻이다. 생존 처세술이 뛰어난 인물은 과장급이 가장 많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금 우리의 모습을 뒤돌아보면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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