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 18일차] 헌법적 가치가 실현되는 새로운 세상을 위해!
작성자 : smslu / 2014-11-20 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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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편지
17, 눈치 보기.

 

우리는 늘 남의 생각에 간섭하려 들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말하거나 요구할 때 어떤 대답을 듣겠다고 미리 정해놓고 그의 눈치를 봅니다. 그러다 원하는 대답이 나오지 않으면 성질을 내고 토라집니다.

 

이제부터는 상대의 생각에 간섭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가볍게 이야기해 보시기바랍니다. 꽃이 피는 것도 제 사정이고, 지는 것도 제 사정입니다.

 

꽃이 피면 꽃을 보고 꽃이 지면 그만인 것처럼 무심히 보는 연습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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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20() 어제 당직은 역무본부에서 수고하셨고, 투쟁 18일차 서울시청 및 시의원회관 중식 선전전은 승무본부에서 담당하셨습니다. 금일 10시 천막 투쟁본부에서는 비상중투본회의가 있었습니다. 안건으로는 1125() 투본회의를 거쳐 2단계 투쟁에 대한 논의를 가졌습니다.

 

3·16광장에서 백생학님의 영결식이 있었습니다. 노동조합은 달리하고, 함께 일한적도 없지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