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양공사 통합 반대 시청 앞 1인 시위 (18일차)
작성자 : 서울메트로노조역무본부 / 2016-01-22 17:15:31
시민혈세 낭비, 시민안전 위협, 서울메트로 종사원 업무가중, 구조조정 빌미

양공사 통합 반대

양공사 통합 반대 시청앞 1인시위 18일차를 맞이 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내내 매서운 칼바람 속에서도 부당한 양공사 통합 반대의 시청앞 1인시위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재개발원 신규직원 노동조합소개 관계로 역무본부장은 참석치 못했습니다

최봉락 2북 지부장, 김종희 3중지부장님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고해 주셨습니다.

 

양공사 통합 찬성을 유도하는 일부노동조합 조합간부들이 현장을 다니며 망말을 쏟아 놓고 있습니다

"얼마의 예산을 확보했다. 만약 지금 찬성하지 않으면 4조2교대 근무형태 조차 위험하다."

"박원순 시장처럼 친노동자적 성향의 시장재임시 반드시 양공사 통합을 해야 한다." 는등

소가 웃을 말들은 쏟아 놓고 다닙니다

과거에도 이러한 궤변을 늘어 놓으며 얼마나 많은 조합원의 권익을 팔아먹고, 갈등을 유발 시켰는가?

정말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양공사 통합에 대한 찬성을 유도하는 이러한 발언들을 자제 해야 할것입니다.

 

현재의 통합 추진 과정이 분명 과거 정부에 의해 추진해온 공기업 통폐합과 다릅니다.

과거 노동조합을 배제시키고 정부와 사측이 일방적으로 밀어 부치는 식은 아닙니다

이체동형의 노동조합을 들러리 시켜 결국에는 통합의 목적을 달성하고 그이후에는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가는 과정일뿐입니다

 

큰 물줄기에서 선 합의하고 작은 물줄기는 이후에 논의하자는 식의 불합리한 점을 계속해서 주장하고 있습니다

급한놈이 우물판다고, 그동안 벌려놓은 판이니 수숩은 해야 하겠고

시간은 없고, 친 박원순 적인 노조와 현장의 나팔수를 동원하여 조합원의 눈과 귀를 막고 통합의 길로 몰아 넣고 있습니다

 

지금당장 달콤한 사탕 한알이 입안으로 녹아 들지 모르지만

몇년이 지난후에는 이것이 독배가 되고 후배들에게 손가락질 당하는 수모를 겪을 것입니다.

 

오늘은 13:00~14:00 까지 인재개발원에서 신규직원 노동조합 소개 시간을 이용하여

각 본부별 소개 및 신입사원 들의 회사적을 위한 길라잡이 강의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