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양공사 통합 반대 시청 앞 1인 시위 (14일차)
작성자 : 서울메트로노조역무본부 / 2016-01-15 18:35:31
오늘은 양공사 통합 관련 서울메트로노동조합 내부에서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토론회 참석으로 오늘 시청앞 1인시위는 이종수 역무사무국장, 소광운 4북지부장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토론회 참석은 많은 집행간부들의 관심속에서 뜨거운 논쟁을 이어 나갔습니다

대부분의 내용들이 양공사 통합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박원순 시장이 우리 서울메트로노동조합에 보여준 신뢰할수 없는 행동들에 대한 많은 성토도 있었습니다

이후 진행되는 과정속에서 어떠한 결론이 다시 내려 질지 모르겠지만 역무본부는 또 다른 투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유독 저 문구가 눈에 띄이네요

I . seoul . U

해석은 "너와 나의 서울" 이라고 하네요

한해 천만명이 넘는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입국하고 열명중 9명이 서울에 들른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서울을 상징하는 브랜드가 필요하다면 아름다운 한글에서 충분히 더 좋은 예쁜 말들을 만들수 있을텐데

굳이 문법도 맞지 않는 엉터리 영어를 자의적인 해석으로 홍보하는것을 보면 정말 안타깝기만 합니다

 

앞으로 저 문구 하나를 두고 얼마나 많은 홍보비 와 서울시 하수구 뚜껑까지 교체하려면 모르긴 해도 수백억원은 공중으로 사라 질겁니다

 

1.2기 양공사 통합도 저런식의 일추진 방식에서 나왔다면 더욱 문제가 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앞뒤 맞지 않는 구겨넣기식의 기안으로 과대포장된 통합 시너지 효과 등 어느것 하나 신뢰할수 없습니다

다만 서울메트로 전 구성원의 눈물만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