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양공사 통합 반대 시청 앞 1인 시위 (13일차)
작성자 : 서울메트로노조역무본부 / 2016-01-15 18:04:37
여전히 매서운 날씨 이지만  양공사 통합이 우리에게 어떤 결과로 다가올지 더 잘알고 있기에 어떠한 이유에서건 이 투쟁은

멈출수 없습니다

오늘은 류기동 2중지부장님과 정혁2동 지부장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서울시는 지금 6월말 교통위원회 위원들의 임기 종료에 맞춰 양공사 통합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위한 조례조정에 모른것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노조가 반대하면 하지 않겠다던 박원순 시장과 그를 둘러싼 거대한 이익집단들은

이제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밀어 부치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그렇게 서둘러서 진행하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통합에 대해 찬성이냐 반대를 떠나

왜 하는지 조차 불분명한 문제에 대한 답변을 가지고 무리한 양공사 통합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정권의 각종 정책에 의한 부채증가가  양공사 통합을 하면 없어 집니까?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금 무임수송비용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보전은 커녕 관심도 없는데 통합하면 무임수송비용이 없어 집니까?

4호선 사당역 열차가 지연되어 7호선 이수역 막차 환승못한것이 통합하면 환승 됩니까?

노원역 4호선 7호선 환승시 휠체어 이용자가 외부통로만 310 M 이동이 통합되면 저절로 환승이 됩니까?

승객도 없는 빈열차만 다니는 연장운행 적자가 통합하면 없어 집니까?

 

아직도 서울시 일부 통합관련 자료나 문서에는 서울지하철 통합혁신 추진방안 추진배경을 이런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정말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런 말도 되지 않는 이유로 양공사를 통합한다면 이후에 남는것은 거대한 부채덩어리의 지방 공기업만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