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양공사 통합 반대 시청 앞 1인 시위 (11일차)
작성자 : 서울메트로노조역무본부 / 2016-01-13 19:34:08
시청 앞 광장의 날씨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어제 보다 더 추운 오늘

오늘 보다 더 추운 내일이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가 여간 귀에 거슬리지 않습니다.

 

춥다고, 귀찮다고 하지 않으면 우리의 권익은 아무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늘 시청 앞 1인 시위는 이종수 역무사무국장님, 최성삼 2호선 남부지부장님이 계속 이어 나갔습니다.

 

공사와 서울시는 점점 더 노골적으로 양공사 통합에 대한 여론 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사고들을 근무기강 헤이에 의한 인재라고 규정하고 현장을 닦달하고 있습니다.

연장운행으로 인한 정비시간 부족, 작업시간 부족, 인력부족에 의한 노동 강도 강화등 원인적인 문제는 회피하고 결과만 가지고 현장을 탄압하고 있습니다.

도철과 통합한다고 이런 원인적인 문제가 해결될까요?

 

절대 아닙니다.

통합을 빌미로 그들은 인력구조조정을 통한 인건비 절약, 즉 경직성 경비의 지출을 줄이므로 인해 양공사 통합에 대한 경제적 시너지를 홍보하고 다닐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양노조 모두 양공사통합에 대한 반대의 깃발을 올리고 함께 통합철회 투쟁을 배치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시청 앞 광장에서 전국 철거민연합회의 집회가 있었습니다.

행정편의와 개발업자의 이익이 맞물려 계속되는 난 개발로

 

겨울을 나기조차 버거운 사회의 약자들은 점점 더 외곽으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같이 사는 사회, 함께 하는 사회, 모두가 웃는 사회는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