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사번 차별철폐를 위한 일인시위 16일차 작성자 : 천지개벽 / 2014-09-25 17:46:53 |
- 16일차 시청앞 일인시위 -
일인시위 참여자가 속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동료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직장내 차별 해소가 분명 이루어질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문득 사내에서 깊게 뿌리내린 十匙一飯 [십시일반]이란 글귀가 떠오릅니다 회식, 성과급 균등분배등 늘 우리와 함께합니다 하지만 유독 임.단협에서 만큼은 항상 소외되어 있습니다 입맛에 따라 달면 삼키고 쓰면 밷는 소수라는 이유로 항상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나요? 현 교섭노조인 서지는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그들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비정규직, 세월호등 하지만 동일 직장내 약자인 우리들에겐 너무도 냉혹하기만 합니다 "수신제가"라고 하지요? 먼저 수신제가도 못하면서 과연 다른 사업을 잘 할 수 있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우리가 보기엔 진정성이 의심가는 그저 빛 좋은 개살구 허울일 뿐입니다 내년에 7급중 6급 승진 대상자가 560여명 된다 합니다 "사규상 지금까지 인고의 시절은 제외하고 앞으로 14년 후에야 대상자 전원이 6급 " 그때 나이가 50초 중반입니다 "50대 주임 승진"단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셨나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의 현실입니다 동료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래도 가만히 방관만 하고 있을건가요? 이번에는 또 다른 숙제인 "정률 100%적용 임금인상"이란 좋지않은 소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함께하여 우리도 정당한 권리를 찾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까지 보았지만 어느 누구도 우리의 권리를 대신해 주지 않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