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일 오늘 오후 서울역서 대규모 출정식
작성자 : 철노(펌) / 2013-12-09 01:21:17
| 기사입력 2013-12-09 00:37 

김명환 철도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지부장들이 총파업을 하루 앞둔 8일 저녁 서울 청량리역 앞에서 열린 '철도노조 총파업 승리를 위한 지구별 야간 비상총회'에서 총파업 선언을 하고 있다.이날 오후 4시께 코레일 서울사옥 8층 회의실에서 최연혜 사장과 김명환 노조위원장 등 노사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섭을 벌이기로 했으나 사측이 모두발언 언론 공개를 거부하면서 일정이 잠정 중단, 교섭 결렬로 철도노조는 내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을 시작한다.2013.12.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오전 9시 총파업 앞서 입장 발표 후 지부·지역별 출정식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코레일 사측과 교섭을 최종 결렬하고 9일 오전 9시부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한 가운데 9일 오전 입장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파업 일정을 진행한다.

철도노조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철도노조 총파업 돌입관련 입장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전 9시 전국 총 131개 지부 사업소에서 지부별 출정식을 진행한다.

또 오후 2시 서울과 부산, 대전, 영주, 호남 등 전국 5개 지방본부별 총파업 출정식이 진행된다. 서울지역은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며 조합원 등 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께는 전국학생행진,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 학생변혁모임, 노동자연대학생그룹 등 학생단체들도 철도노조 총파업을 지지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한편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코레일 서울사옥 대강당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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