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지하철노동조합 역무본부장 이병렬입니다

이번에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관련해서 서지역무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 대해 사실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쟁의행위 찬반투표 기간은 12/2~12/5일 12:00시까지 입니다.

투표 종료 당일도 3호선 북부지부 녹번역에서 08:50~09:15까지 조합원들과 임‧단협 관련 진행과정을 설명하고 투표 미 참여자에 대한 독려를 마치고 본인 소속역 에 투표를 하기위해 이동, 09:45분경 투표소에 도착을 하였지만 이미 투표함은 봉인 후 중선위로 이송중이였습니다.

투표 마감시간이 12:00시까지이고 투표를 하지 않은 조합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리 봉인해서 가져간 것은 지역선관위의 중대한 과실이라 판단됩니다.

하지만 인선에 대한 투표가 아니고 찬반을 묻는 투표임을 감안하여 더 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투표에 참여, 미 참여를 체크하여 공개적으로 게시판에 올리는 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서지노 중선위의 개표 진행과정에도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판단되어지며 향후 투표 진행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서두에 말씀 드렸듯이 인선에 대한 투표가 아니고 찬반을 묻는 투표로 그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다고 판단되어, 더 이상의 논란은 총력투쟁을 요구하는 엄중한 시기에 조직을 힘을 약회시키는 반조직적 행위로 자중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