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철 8호선 무인 운전-연구용역 결과로 시행 작성자 : 연구용역 / 2013-12-04 01:27:49 |
2013-12-03 22:20기사입력[앵커]
5, 6, 7, 8호선을 운영 중인 서울도시철도 공사가 기관사없이 자동으로 전동차를 운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시민들은 안전 문제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도입하려는 무인운행 시스템은 기관사 대신 중앙관제센터에서 직접 전동차를 조종하는 방식입니다. 우선 노선이 짧고 이용객이 적은 8호선부터 적용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합니다. 5, 6, 7, 8호선은 무인운전이 가능토록 설계됐고 객차에 비상요원도 배치할 계획이어서 안전에는 문제없다는 입장. 현재 신분당선 전철과 부산, 용인 등 경전철 대부분도 무인운전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전춘자/서울 동소문동 : 전동차에 불상사가 있으면 기관사가 말해줄 수 있잖아요. 하지만 무인화되면 그런 게 없잖아요.] 노조는 무인운전이 인력감축으로 이어진다며 반대합니다. [최재형/서울도시철도노조 사무처장 : 구조조정을 통해서 사람이 줄어든다는 것은 공공성과 시민의 안전을 더는 담보할 수 없다는 게 노조의 입장입니다.] 공사측은 연구용역결과가 나오면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계획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이한주 Copyright by JTBC & Jcube Interactive. All Rights Reserved. JTBC TV 관련뉴스언론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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