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통합진보당 대의원 김모씨 국가보안법 혐의 구속
작성자 : 조합원 / 2013-10-08 09:41:40
통진당은 대의원님도 구속되네
대체 얼마나 종북 일을 잘하다가 구속 됏을꼬?
서지 종북 씨레기들도 좀 댁구가시지........

| 기사입력 2013-10-08 09:26 | 최종수정 2013-10-08 09:32

경찰이 통합진보당 대의원 김모씨(34)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김씨는 통진당 중앙당 대의원으로 ‘즐거운청년커뮤니티 e끌림’의 대외협력국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씨는 북한 김일성 방송대학에서 주체사상 및 김일성·김정일 우상화 등을 목적으로 제작한 학습용 동영상 강의 파일 104개와 북한 원전 8건 등 모두 112건의 이적표현물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문건들을 자신의 컴퓨터와 외장 하드 등에 저장해 놓은 뒤 한양대 내 주체사상을 학습하는 학생들에게 배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의 컴퓨터 등에서는 김일성·김정일 노작 등 북한 원전 156건과 김일성·김정일 장군의 노래 등 혁명가요 11곡, ‘인민군 창건70돌’ 등 기록영화 244편, 김일성·김정일의 초상화 등 각종 그림 1463점 등 모두 1874건의 이적표현물이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행 국가보안법 7조는 이적표현물을 취득·소지·보관하거나 이를 배포한 경우 처벌을 받게 돼 있다.

김씨는 2009년 4월부터 12월까지 ‘2011년 청년평화통일캠프’ 등 행사시 선군정치와 우리민족끼리, 집단주의 노성 등을 OX퀴즈 형태로 출제해 북한의 대남 통일투쟁 노선 등을 선전한 혐의(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등)도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올해 8월 15일 있었던 ‘8·15 평화통일대회’에도 참가해 종로 일대 차로를 무단검거한 혐의 등(형법상 일반교통방해)으로 지난 7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앞서 2005년 민주노동당에 입당한 뒤 6년간 민노당 성동구위원회 선관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통진당 성동구위원회 선관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2월 중앙당 대의원으로 선출됐다.

경찰청 보안과 관계자는 “향후 북한체제와 김일성 부자의 3대세습을 찬양하고 주체사상을 전파하는 등 종북세력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