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급은 안 시켜도 좋다. 인격적 모독만큼은 하지마라
작성자 : 희생양 / 2018-12-31 09:09:19
회사와 노동조합을 위해서 부득이하게 진행되는 과정 속 진급은 문제가 있음에도 힘이 없어(라인)이 없어 대충 한 줄 적어본다. 회사분위기는 10년전과 비교해서 모두들 열심히 한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시절에 같이 살자고 한 모두 행위들 속에 해서는 안되는 엄청난 일들이 있음도 안다. 영원한 비밀로 하기를 바라며, 온갖 비리 속에 각 이권을 나누어 가졌다. 이 일들 속에서 비밀유지를 위해 형성 된 라인들이 상호 약점을 맞잡고 여기까지 왔다. 양심선언으로 모든 진실을 밝힐 자신이 없으면 총알받이로 쓰여진 세대를 그만 가지고 놀고 인격적으로 가지지고 놀지 좀 말아라. 약육강식의 시대이지만 정권이 바뀐지 오래되었는데 왜 적폐청산은 하지 않는가? 하지 않더라도 해 묵은 부패시스템은 이제 버리자. 먼저 입사해서 진급하는 거 문제 있다. 먼저 진급했다고해서 영원히 먼저 진급해야 한다는 것은 자본주의 논리에도 맞지 않는다. 내 조직의 성향에 맞지 않으면 항상 왕따시키고 함정에 빠뜨리고 내 라인 먼저 진급시키려는 문화는 어딜 가나 똑 같다. 오십줄이다. 정권 바뀐지도 좀 됐다. 이젠 뒷거래 문화에서 벗어나 미래를 위한 조직을 다시 건설하자. 중하위권이 있어야 1등도 있고 2등도 있는 법이다. 이들이 없어도 너희는 1등이다. 뒤에 아무도 없는. 공사임을 잊지말자. 주인 없는 직장이나 우리 모두의 일터이자 우리의 자아실현을 위한 우리가 주인인 직장이다. 총알받이 세대, 희생양의 세대를 그만 좀 비참하게 좀 만들어라. 진급은 안 시켜도 좋다. 인격모독이 선배들이나 가진 자들의 특권이라는 생각을 이젠 좀 버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