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혜의 끝판 서울교통공사 ■
작성자 : 한찬수 / 2018-06-07 00:39:01
기회의 평등, 과정의 공정, 결과의 정의가 상실된 서울교통공사!!!


국가, 기업, 노동자 할 것 없이 누구나 최저임금노동자 또는 사회적 약자들의 처우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사회주의국가, 공산주의국가에서도 최저소득수준보장과 분배평등을 하는 반면에 소득에 있어서는 본인의 노력과 능력에 따라 직업(신분)과 소득수준은 달라집니다.

그런데 시장경제체제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좋은 학교 좋은 일자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도 도전도 노력도 않고, 과정은 경쟁에서 밀려났으나 특정인과 특정집단이 개입하여 공정치 못하게 하고, 결과는 정의가 상실된 특혜를 만들려고 하는 집단이 있습니다.

민주노총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아래와 같이 특혜성 승진을 추진하려합니다.

외주회사 ⇨ 자회사 ⇨ <무시험> ⇨ 무기계약직(정규직) ⇨ <무시험> ⇨ 7급보 ⇨ <낙제 없는 형식적 시험> ⇨ 7급

서울교통공사 공채 직원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학창시절, 취업공부시절, 입사시험 때보다 현재 이 회사의 직원으로서 만큼은 상대적 상실감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이 사태에 대해 분노할 것입니다. 맞습니다, 여러분들이 공부하고 노력하고 경쟁한 것은 적어도 서울교통공사 내에서는 뻘짓하게 된 것입니다.

민주노총 서울교통공사노조가 7급 승진시험 관련 공사로 보낸 공문, 회의체 결과, 노사실무협의결과를 보면 특혜성 승진추진으로 말미암아 공채정규직들에 대한 상대적역차별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차량1본부는 사회적역차별의 끝판을 보여주며 특혜성승진을 추진하는 민주노총 서울교통공사노조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공사 또한 민주노총 서울교통공사노조의 헛소리에 부하뇌동하지 말라고 알립니다.

무기계약직이 된지 3년이 지나면 자동으로 7급 승진을 하겠지만 노사합의에 따라 3년 전이라도 7급이 되려면 승진시험을 보는 것은 동의합니다. 단 시험의 난이도는 공채정규직들 입사시험과 같은 수준이어야 하며 일간에서 흘러나오는 인터넷시험도 오픈북 시험 등 부정의 소지가 있으므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공채정규직들의 상대적역차별과 분노를 무시하고 기존 정규직들의 임금잠식이 있는 특혜성 승진시험이 이뤄진다면 공채 직원들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7급보 직원들도 합의서에 의거 정당하고 공정한 시험을 통과했을때 이러한 논란에서 더 떳떳하고 당당할것입니다.


2018년 6월 7일

서울교통공사통합노동조합 차량1본부장 한 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