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피제 폐지 시청 앞 1인 시위 10일차 ■
작성자 : 투쟁단 / 2018-04-24 14:09:00
<2018년 4월 24일 화요일>


오늘 임금피크제 폐지 서울시청 앞 1인 시위 10일차 참석자는 저와 이원섭 본사특별지부 사무국장님, 신승훈 상계승무 지부장님, 김종철 중앙 홍보국장님 입니다.

어제는 비가 내려서 신발과 바지가 다 젖었었는데 오늘은 비가 그치고 구름이 약간 낀, 1인 시위 하기엔 딱 좋은 선선한 날씨입니다.

지나가던 조합원님이 고생한다며 우리 먹으라고 생과일쥬스와 커피를 사주고 가시는데 이런거 좋습니다 ㅎㅎㅎ

요즘은 러시아와 주변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바로 옆에는 오류전통시장 상인들이 2년째 시위를 하고 계시고, 어떤분은 목이 터져라 시위를 하시는데 남대문 상인이라던가 공무원들한테 폭행당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네요.

오늘 잘 생기고 마음이 따뜻한 고마운분들이 오셔서 점심을 사주고 가셨는데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사 올 해 농사는 임금피크제 폐지, 합의승진 이행, 통상근무자 교대근무자간 급여차이 축소 이 3가지만 잘 하면 될 거로 생각됩니다.

본부장이 된 후 건강을 못챙겨서 살이 찐지라 요즘 슬슬 걷기를 시작했는데 시청에서 군자기지에 있는 차량본부로 걸어가다가 청계천 벤치에서 노트북을 꺼내 오늘자 1인 시위 글을 끄적여봅니다.


- 차량본부장 한 찬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