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막농성 6일차◆
작성자 : 언제본부장 / 2013-09-15 09:50:07
농성 5일차인 14일 오후 서지노 중앙에 출근했던 서형석 수석부위원장, 김종철 부위원장 고생했다.

18시38분에 퇴근했다.

나더러 살살하란다. 몸 축난다고... 아무튼 고맙다.

어젯밤엔 아내가 먹거리를 싸와서 농성장을 지키는 간부들, 조합원들과 잘 먹었다.

오늘은 햇살이 뜨겁다. 이 아침에 천막 안은 벌써 후끈하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서지노 집행부가

정년은 합의 안하고

퇴직수당도 합의 안하고

승진은 몇년치 땡겨서 하고 직권조인 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살살 들린다.

그렇게 되면 식물노조를 스스로 증명하는샘이다.

능력없어서 뭉개고 가기의 진수를 보여주려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