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섭속보 ★★ 천막농성 4일차...
작성자 : 언제본부장 / 2013-09-13 08:27:04
12일 본사에서 열린 2013년 임단협 단체교섭에서 나온 공사의 안은 예상했던 대로다.

■ 정년
- 차등정년제 도입
- 55년생 6개월 연장 : 1년6개월 감축
- 56년생 1년 연장 : 1년 감축
- 57년생 1년6개월 연장 : 6개월 감축
- 임금피크제 도입
- 임금 59세 10% 삭감, 60세 15% 삭감

■ 퇴직수당
- 퇴직수당(누진제) 폐지
- 퇴직수당 50%만 보전
- 보전수당 기본급산입 불가 : 차 후 임금인상연동 안 됨

■ 승진
- 유연성 : 2~3년치 당겨서 진급
- 2~3년 동안 승진 없음
- 승진인건비 총액인건비 내에서 지급

교섭은 18시경 마쳤다.

교섭 후 서지노 교섭위원들의 풀이 퐉~죽은 모습(사진)을 올려야 하는데 안타깝다.

교섭 후 식사와 술을 한 잔들 했는지 늦은밤에 중앙에 들어온 서지노 간부들

정책실은 늦게까지 있다 퇴근, 교선실 철야(?) 내가 잠들어 모름, 위원장실 늦게 불켜짐

미리 말했듯이 능력이 없으면 교섭을 안하니만 못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박원순 시장은 시장 재선에 관심이 있지 박정규 집행부에게 뭘 주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을 것이다.

관에(해고) 있는 사람들 살려줬으면(복직) 선거에서 진 빚을 다 갚았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솔직히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에서 박원순시장 당선을 도왔다지만 민주노총이 나경원 찍으라면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나경원을 찍었겠는가 말이다.

결국 박원순은 민주노총에 진 빚은 에시당초 없었던 것이다.

서울시 주요 라인에서 벌써 행정라인은 정무라인의 요구를 들어줄리 만무하다.

박정규 위원장은 이정도 안으로 합의를 맺을 거면 조건없이 물러나고 서메지노에게 교섭권을 이관하는게 최고의 방안일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직권조인이 아니라 잠정합의를 해서 부결되더라도 차기 집행부가 개악된 합의를 개선할 여지를 남겨두는 것이 차선책일 것이다.

사진은 12일 3.16광장 천막안에서 찍은 서지노 건물과 조합차, 농성 4일차 천막사진이다.

어제(12일) 저녁에 서메지노 박주형 수석부위원장님께서 비타500과 떡을 사가지고 방문을 하셨다.

밤에는 조합원들이 고생한다고 이것 저것 먹거리를 사오셔서 천막방문 조합원들과 간부들이 포식을 했다.

- 한 찬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