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기 본사지부장 게시글에 대한 중앙선거위관리위원회 입장
작성자 : smlu / 2017-06-29 10:19:56



선거가 끝난지 3주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된 이의제기에 대해서 중선위에서 답변합니다. 본사 곽용기 지부장이 올리는 글은 팩트임을 가장하면서, 마치 엄청난 비밀인양 조합원들은 현혹시켜 조합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기에 이에 대한 중선위의 입장을 밝힙니다.



질문 첫 번째) 역대 최고의 투표율 (96.17%)이 마치 인위적으로 조작하여 투표율을 높였다는 뉴앙스를 풍기는 부분에 대하여 


  


답변)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했던 이유는 다음과 같이 추정합니다.


이번 총선거는 역대 선거 중 가장 치열하게 양 조직이 결합하여 치러진 선거입니다. 전직 간부들이 총 결합하여 총동원령을 내려진 선거였습니다. 조합원들에게 투표를 독력하는 전화와 문자가 양후보 진영에서 무수히 보냈던 부분도 투표율을 높인 이유입니다


  


또한 통상적으로 여타 선거에 비해 위원장 선거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고, 전자투표는 일반 종이투표에 비해 기권 및 무효가 없습니다. 투표장에 가지 않고 어디에서든 (지방에 있든, 등산을 가든, 낚시를 가든, 해외여행 중이든)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는 투표를 할 수 있고, 특히 공로연수중인 분들도 거의 대부분 투표에 참여하였고, 투표시간도 종이투표는 09:00~18:00으로 제한되지만 전자투표는 기간 내 24시간 투표를 할 수 있기에 투표율이 올라간 것입니다.


 


 


질문 두 번째) 전자투표 관리 주체가 업체가 아닌 중선위원 한명이 관리하였다는 주장에 대하여


 


답변) 전자투표에서 중선위가 조치한 부분은 초기 기초데이터인 지부별 선거구 획정, 입후보자 등록, 투표인 명부 입력 이것이 전부이고 이마저도 입력한 부분에 대해서 본부에서 추천된 중앙선거관리위원들이 모두 확인하여 진행합니다. 또한, 투표 관리는 업체에서 합니다. 중선위에서는 외부 위탁할 경우 상당한 조합비가 투입되기에 자체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질문 세 번째) 4대 위원장 선거 당선 결과 양측 득표율 합계가 100%가 넘었다는 주장에 대하여


 


답변) 오타입니다. 김철관 당선자의 득표율은 정확히 51.005%로 사사오입하면 51.01%가 옳은 표기입니다. 중선위의 착오를 인정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득표수, 표차, 염금열 후보의 득표율은 공지된 그대로입니다.


 


 


질문 네 번째) 전자투표 선거결과 발표를 종료 후 1시간이상 경과 후 발표하였다는 주장에 대하여


 


답변) 이번 총선거는 규약규정에 의거 지부별로 집계하여 개표하였습니다. 시스템에 각 지부별로 위원장, 본부장, 지부장의 득표 결과만 집계되어 발표됩니다. 따라서 위원장, 본부장은 업체의 시스템에서 발표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선위가 재집계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투표종료 후 1시간의 시간이 소요된 것이며, 공정성과 선거관리의 안정성을 위해 중선위 회의장에 각 진영의 참관인 1명을 참여토록 했습니다. 이마저도 양선대본이 합의하여 진행한 것이며, 염금열 후보 선대본에서는 선대본부장이 참관하였으며, 본부추천 중선위에도 염금열 후보 진영에서 추천한 중선위원이 참석하여 함께하였습니다.


 


그동안 실시해왔던 전자투표 개표결과가 투표 종료 후 10분 이내 공개되었던 것은 규약규정에서 제시한 지부별 집계를 하지 않고 본부별 또는 전체 집계만 했던 부분입니다. 폐쇄적으로 운영했다는 부분은 중선위 운영에 대한 사실왜곡입니다.


 


 


질문 다섯 번째) 14개 지부의 투표율이 100%를 기록한 부분에 대하여


 


답변) 14개 지부가 그만큼 치열하게 투표에 결합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를 마치 조작에 의한 것으로 의심하는 뉴앙스는 해당 조직의 조합원을 모독하는 처사입니다. 공로연수 중인 선배님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자괴감으로 노조 자체에 관심을 버린 조합원님도 투표로 본인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님들에게 이런 시각은 자제해야 합니다.


 


 


 


서울메트로노동조합 중앙선거관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