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직원 글(필독 요망)
작성자 : 조합원 / 2016-03-07 08:34:56
허락없이 퍼서 죄송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말보다 행동.
최근 서울메트로노동조합 청년대의원들이 중심으로 양공사통합반대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중심이 되어 선배대의원들과 단합하여 31명의 대의원들이 임시대대소집을 요청했습니다.
안건은 양공사통합 반대결의입니다. 정말 적절한 시기에 꼭 필요한 대대를 소집한 청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양공사통합이 개악적 통합으로 조합원 모두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게 뻔히 보이는데 교섭노조 서지의 청년들은 그 누구도 제대로 된 문제제기도 안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집행부에 직접 대들면서 강력한 문제제기와 통합반대 의지로 맞서고 있습니다.
지금껏 노동조합했던 사람들 그 누구도 회사를 이렇게 까지 생각한 계층은 없었습니다.

지금은 절대 통합시기가 아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통합을 찬성하는 이 회사 중간 고참입니다.
본사에서 근무하고 나름 실체적 접근이 가능한 경영의 중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미래와 현실..경영상태를 조금이라도 걱정하고 아는 직원이라면 지금 통합결정이 너무나도 성급하고 준비되지 않은 통합이란 것에 다들 동의할 것입니다. 도철만.. 서울시장만 좋아할 통합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최근 도철의 경영상태는 더 악화되었습니다.
부실 투성이가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의 통합목적은 예산절감과 구조조정이 그 최종 목표입니다.

월30만원 인상은 직원들이 조삼모사로 유혹하기 위한 미끼에 불과합니다.
서울시가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은 우리가 생각할 만큼 그렇게 대단하고 많은 재원이 되지 못합니다.
행자부지침을 무리하게 어기면서까지 직원들 임금을 눈에 띄게 올려줄 마음도 없습니다.

퇴직 1000명의 인건비 보전은 220억원이 맥시멈이고 이걸 도철과 평균잡았을 때 최대 월30까지 가능하지 않겠냐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원 TO를 줄이고 직급개편(여러 안이 있지만)을 통해 직급간 승진기회를 줄이고 평준화된 임금인상이라 본다면
이는 정년대비 총액 비교시 통합전보다 절대 많은 금액의 임금인상 효과를 보는 것이라 간주할 수 없습니다.
또한 1000명이든 2000명이든 정원축소는 현장의 노동강도를 강화시킬 게 뻔하고 채용축소와 인력부재로 4조2교대 폐지를 유발하게 뻔합니다.
4조2교대 유지를 위해 노조가 먼저 각종 외주화를 고려할 정도인데 우리 스스로 밥그릇을 내다버리는 꼴이죠.
그리고 이런 외주화를 통한 노동강도 감소라면 오히려 통합을 하지 않고, 양 공사 체제에서 이루는 게 효율면에서 더 효과도 크고 임금인상에도 도움이 클 것입니다.

이처럼 지금 이뤄지고 있는 통합은 냉정한 접근이 아닌 오직 정파적 목적의 통합목적이 우선입니다.
지금도 사측은 노조 특히 서지가 통합을 좀 더 냉정하게 대처하기를 바랍니다.
반대를 안하더라도 최소한 냉정한 대처와 자세로 메트로 임직원에게 조금이라도 더 유리하게 협상을 설계하기를 오히려 사측이 더 원합니다.
하지만 서울시 손아귀에 스스로 갇혀 통합을 못해 안달난 것처럼 행동하는 게 5000. 조합원의 서지 모습입니다.

웃긴게 노사정,혁신위에서 지켜보다 보면 어쩔 때는
서지가 생각하는 조합원은 메트로가 아니라 도철이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듭니다.
이런 사실을 얘기하면 메지의 농간이고 메지 자게 글은 찌라시로 치부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하는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억지로 믿으라고 주장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지켜보면 여러분들도 다들 느낄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얼마나 무능한 노조가 통합으로 회사를 팔아치우려고 하는지..
퇴직수당폐지합의.., 정년연장 합의.. ,막지도 못한 임피제 , 각종 서지 노조간부 비리사건..
집행부의 소통부재. 그런데도 서지대의원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믿든 말든 저는 서지조합원임을 밝힙니다.
서지 대의원들은.. 메지청년대의원들 반의 반만 닮으세요.
조합원이 원하는 통합을 바란다면 제발 가만히 있지만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십시오.
집행부도 도울 가치가 있을 때나 도와야지 이렇게 무능교섭으로 회사를 팔아치우려는 데
그것도 그 중심이 94,95,96.97사번 그리고 2000년 이후 사번들인데 아직도 체감을 못하나 보네요.
답답합니다.
끝으로 행동으로 보여주는 청년들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