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양공사 통합 반대 시청 앞 1인 시위 (38.39일차) 2/24,25
작성자 : 서울메트로노조역무본부 / 2016-02-25 19:19:48
1.2기 양공사 통합 반대 시청 앞 1인 시위38일(2/24), 39일(2/25)차입니다.
38일차 1인 시위는 고경용 1호선지부장, 임석섭 대의원 동지께서 수고해 주셨고
39일차 1인 시위는 이종수 사무국장, 정혁 2동지부장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짜인 일정에 따라 끼워 맞추기식 구색을 갖추면서 양공사 통합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자리를 깔고 사측과 노측, 도철과 서울메트로의 싸움을 붙이는 양상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대표자 회의에서 합의 와 협의라는 단어를 적절하게 섞어가며
"마련한다, 설계한다, ~로 한다." 라고 하지만 결국에는 어떠한 것조차도 구체적 합의사항도 없이
제일 위험한 개문발차(開門發車) 형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종국에는 모든 것이 임금과 인력에 맞춰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결국에는
인력을 구조조정하고 가용재원내에서 너희들끼리 나눠서 가지라는 손안대고 코푸는 형상입니다.

퇴직수당 없애버리고
복지후생 후퇴시키기고
청휴 날려 버리고
임피제 강제도입으로 월 수십만 원 임금삭감당하면서 입맛 잃은 직장을 만들어 놓고
이제는 인력 줄이고 그 비용으로 임금인상 시켜서 생색내기 한 다네요.

통합후 우리의 회사의 재무상태가 건전해지고 공익적 가치와 자긍심을 올리고 종사원의 사기가 올라갈 수 있다면 어느 정도 고려해 볼수도 있겠지만
현재처럼 모든 것이 부정확하고 희생만 강요하는 구조조정적 양공사 통합은 절대 용인할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