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 임피제 노사 미합의
작성자 : 조합원 / 2015-12-01 14:29:38
아직 미합의
위원장은 잠정합의 가능
사측은 직권조인 요구중
집행부 현재 자체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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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메트로 이어 서울 지하철 양공사 모두 타결…142개 지방공기업 중 부산교통공사만 남아
>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입력 : 2015.12.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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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지난 9월 2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도시철도공사 CEO들과 임금피크제 간담회를 갖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7개 도시철도공사 사장단이 모두 참석했으며, 정 장관은 사장단에게 임금피크제 도입을 당부했다.
> 서울메트로에 이어 서울도시철도공사가 1일 새벽 임금피크제 도입에 노사가 전격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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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로써 전국 지방공사 중 규모가 가장 큰 서울지하철 양공사가 나란히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게 돼 공기업을 통한 임금피크제 확산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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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행정자치부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와 회사는 막판 진통 끝에 이날 새벽 임금피크제 도입에 전격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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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로써 지난 28일 서울메트로가 임금피크제를 도입키로 한데 이어, 서울시 산하 지하철 양공사가 나란히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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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메트로는 이 중 임금피크제 도입 이후의 신규 채용규모가 478명으로, 전체 지방공기업 채용 목표치의 50%에 달한다. 여기에 서울도시철도공사까지 포함해 서울지하철 양 공사의 채용규모는 전체 지방공사 채용규모의 60%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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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자부는 전체 지방공사·공단 142곳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절감된 인건비로 청년 일자리 1010개를 새로 만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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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서울도시철도공사의 노사 간 합의로 전체 지방공사·공단 142곳 중 부산교통공사를 제외한 모든 지방공기업이 임금피크제에 합의한 상태다. 행자부 관계자는 "부산교통공사 역시 다른 지방공기업들처럼 무난히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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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의 노조는 모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연맹 소속이며 부산교통공사의 교섭권을 가진 노조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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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행자부는 그동안 지방공기업 임금피크제 도입의 '데드라인'을 지난 11월 말로 정하고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으면 경영평가 감점을 부여하겠다며 드라이브를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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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공기업 임직원들의 성과급은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행자부는 임금피크제 미도입 기관에 대해서는 총인건비 인상제한까지 검토하겠단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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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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